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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국민경선이 외연확장이고 이재명,박원순 행동이 당연한거 너무 싫음 ㅡㅡ
게시물ID : sisa_833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슝뿌슝쀼슝
추천 : 45
조회수 : 1457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01/11 07:47:24
제가 생각하는 정치라는건요.
그냥 물건을 사고 파는 겁니다.
 
유권자는 '표'라는 화폐를 통해서 '정치인'이라는 상인에게 '정책'을 삽니다.
 
그래서 한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정치인, 당이, 국가가 너무 말을 바꾸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인을 무슨 대단히 훌륭한 어떤 초인적인 존재, 완전무결한 존재로 생각하고 생각하려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존경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냥 인간이죠. 다만 꽤나 믿을만하고 파는 물건이 좋아보입니다. 물건에 하자도 별로 없을 것 같고
애프터 서비스도 잘 해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믿을 수 있는 상인이죠.
 
박원순, 이재명도 그동안 팔아온 물건 보니 꽤나 괜찮아 보입니다. 팔아온 물건도 하자가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세일즈가 아주 더럽네요 ㅡㅡ
물건에 대해 어필은 안하고 문재인 상점이 그냥 썩었답니다. 저기 상인은 순 사기꾼에 가게도 개판이랍니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뭘 파는지 왜 그 물건이 충분한 가치가 있고 실존하는 물건인지 말도 안해요ㅡㅡ.
문재인은 자신의 물건을 연구, 개발, 증명할 연구소까지 만들어서 준비하니 그것도 잘못된거라는 겁니다. 상가에서 제공하는 물건만 팔라면서요 ㅡㅡ
(사대강이나 창조경제만 봐도....그 물건이 실존하는지 그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인지 아닌지 정말 중요한겁니다. 증세없는 복지같이
무한동력같은 말도 안되는 물건을 덮어놓고 믿어선 안되죠.)
 
(저는 더민주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여러분 중 대부분은 분명 기간중에 시즌권을 끊어두면 나중에 상점에 입장 할 수 있다고 해서 시즌권을 끊어
뒀습니다. 전 그 기간을 놓쳐서 상점에 입장이 안되죠.
그런데 갑자기 무슨 시즌권 산 사람들이
다 문재인 상점에서만 물건을 샀던 사람들이고 문재인 상점 단골에 문재인 친한 사람이라 우리 상점에 사람들이
안오니 시즌권을 다 풀어버리겠다는 '사기'를 치고 있는겁니다.
저는 상점을 이용 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지만. 이건 '사기'입니다. 이런 사기나 치는 '상가'에서 파는 '물건'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으며,
과거 꽤나 좋은 물건을 팔았더라도 그런 사기를 치기 시작한 '상인'을 어떻게 믿으라는 겁니까?
 
그리고 다른 사람들 말마따나 그런 사기를 치는 사람들과 그런 사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우쭈쭈 해도 문재인이 이긴다고 한들,
그런 구태정치이자 미개한 정치산물들, 땡깡부리고 거짓말하고 말장난이나 하면 뭔가를 얻어 낼 수 있고 들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말도 안되는 행위에 확신과 자신을 가지게 하는 일이고, 그런 우쭈쭈들이 계속 한국정치를 미개하게 만들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사람입니다. 권력욕도 있을 수 있고, 실수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뱉은 말들,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무겁게 느끼고 행할 수 있다면 저는 그로 족합니다.
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저에게 있는 참정권을 대리 해 줄 사람을 뽑는거지. 날 이끌어줄 신이나 초인을 고르는게 아니니까요.
 
지금 제가 박원순 이재명에게 궁금한건,
완전국민경선이 외연확장이 된다 안된다, 문재인이 진짜 구태정치이고 친문이 난봉꾼이다 아니다가 아니라
니네가 무슨 정책을 팔고 있으며, 권리당원에게 팔았던 경선권에 대한 약속의 여부. 이것뿐입니다.
 
전 솔직히 그렇습니다. 
말바꾸기 쉽게 하는 정치인들,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기보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를 통해서 인기를 얻으려는 정치인들.
이런 사람들이 나라를 병들게 하고 정치를 썩게 하는거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표를 주는 사람들이 정치를 썩게 하는겁니다.
 
김어준도 그랬던 것 같은데,
일단 이기고 보자.
저 이거 되게 싫어합니다. 너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도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져도 당당하고 소신있고 제대로 된 승부로 져야됩니다.
 
한 정치인의 과격하고 자극적인 말에 홀려서 말도 안되는 주장들을 검증할 생각도 않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 자기 이권에만 눈 먼 사람들.
그런 사람들까지 끌어들여 외연확장해서 이겨봐야 뭐합니까? 다음에 또 그 사람들 비위 맞춰줘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 비위를 계속 맞춰주다보니 그런 사람들이 계속 새끼를 쳐서 사라지질 않습니다.
사라질리가 있습니까? 오래동안 준비하고 노력하지 않아도 땡깡피우면 뭐라도 하나 얻어가는데?
 
저는 우리나라 정치 많이 발전해왔다고 보고 현재 수구세력은 최대의 위기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태정치를 또 한번 용납한다면, 이겨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다 반기문이 된다면 어떡할거냐?
 
촛불이 말해주는 바는 나라에 지도자가, 수구세력이 아무리 기득권으로 뭉치고 염병을 해도, 어용언론들이 허위정보로 국민의 눈을 속여도,
국민이 바로선다면 나라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제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이 단순히 정치세력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이 나라의 진짜 권력자들. 이 나라의 혈액들인 유권자, 국민이 변화 할 계기라고 봅니다.
 
너무 과격하고 이상적이기만 하고 긴 글이지만 저는 확실하게 단언합니다.
국민이 변해야 합니다. 당원이 바뀌어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주장, 말바꾸기, 네거티브에 넘어가선 안됩니다. 단호하게 이야기 해야합니다.
그러지 말라고. 정책을 이야기하고 약속을 지키라고.
 
비록 당원은 아니지만(솔직히 지금은 믿었던 정의당 탈퇴 후 현타가 와서 어디든 가입이 좀 힘듭니다 ㅠㅠ) 저는 그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더민주당 상가에서 나온 물건을 살 계획입니다만, 그 상가에서 나온 물건이 사기와 협잡을 통해 나온 물건이라면,
사냐 안사냐는 둘째 문제고 전 그 물건을 믿을 수 없을겁니다.
 
ps. 이건 그냥 제 뇌피셜이고 근거도 없는 이야기입니다만....사실 그들이 원하는거 다 들어주면서도 문재인이 이기면 무조건 구태정치다, 문빠들의
담합이라며 또 그럴 것 같습니다. 왜냐면 문재인이야 이미지 지켜내며 정치인으로 훌륭히 경선했기에 져도 다음이 있지만 저들은 배수진을 치고 친노와 친문들을 적으로 돌리며 모든 것을 걸고 경선을 하고 있습니다. 경선을 지면 미래가 없습니다. 국내 최대 정치세력으로(원래는 친박정희,친박근혜가 최대라고 생각했으나 이젠 많이 퇴색되고 약발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부상한 친노,친문 세력을 적으로 돌리고 야당에서 계속 정치를 하는게 가능할까요?
노선을 바꾸거나 자신의 지지층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라도(호남이나 무당층, 친이, tk등 안철수가 그랬던 것처럼) 문재인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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