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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 반기문과 위안부 발언
게시물ID : sisa_834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이헤이헤
추천 : 4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13 12: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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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알 필요가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퍼왔습니다. :D

"박 대통령이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이 평가한 것"
UN 사무총장으로서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가. 반기문은 UN 정신을 모르고 나온 것이 아닌가.
그래서 필자가 직접 'UN 정신'을 확인해보았다.


●  UN 정신과 완전히 어긋나는 반기문의 위안부 발언


UN 헌장(Charter of the United Nations)

제1조 
2. 사람들의 평등권 및 자결 원칙의 존중에 기초하여 국가 간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며, 세계 평화를 강화하기 위한 기타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3.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또는 인도적 성격의 국제문제를 해결하고 또한 인종, 성별, 언어 또는 종교에 따른 차별없이 모든 사람의 인권 및 기본적 자유에 대한 존중을 촉진하고 장려함에 있어 국제적 협력을 달성한다.


먼저 '위안부 강제 징용'은 명백한 일제의 인권 유린 행위이자 범죄 행위이다. 
그런데 그 책임을 져야 하는 일본은 철면피를 쓰고 "범죄 행위에 대한 정당한 배상금"이 아닌 "인도적 목적의 (책임 회피용) 보상금"을 지급했다. ('인도적 목적'이리는 것은 여성의 인권 유린에 대한 동정심 때문에 지급한다는 의미. 아베는 여전히 위안부 징용 행위를 국가 주도 행위가 아니라고 우기고 있다. )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위안부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것 아닌가!

이 합의에 대해서 무엇보다 인권을 중시해야 하는 UN 사무총장은 이렇게 말해야 했었다.

"이번 위안부 합의는 일본이 인권 유린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려 한다는 것의 명백한 증거이다. 배상금도 아닌 보상금 목적의 10억엔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이다. 고로 이번 위안부 합의는 원천적으로 잘못됐다."


그런데도 대한민국 출신의 UN 사무총장은 이 합의를 찬사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 이런 사람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애국심을 강조하는가? 이런 사람이 한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인가? 


●  반기문을 옹호하는 주장에 대한 반박
반기문을 옹호하는 주장: 
반기문은 위안부 문제로 한국와 일본의 관계가 틀어지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UN 헌장 1조 2항에는 국가 간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도 명시되어 있다.

반박:
반기문은 위안부 문제로 한국와 일본의 관계가 틀어지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 그렇다면 왜 '올바른' 용단이라고 말한 것일까? 세 가지 경우가 있다. 
1)위안부 합의의 내용(가령 배상이 아닌 보상이라는 것)을 몰랐거나, 
2)정말로 그렇게 생각했거나, 
3)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정치적 이익 때문에 그리 말했거나.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문제가 된다.
첫째, 인권 문제로써 중대한 사안인 위안부 합의 내용을 몰랐거나 관심이 없었다는 것은 UN 사무총장으로서 자격이 없다.
둘째,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자격이 없다.
셋째, 정치적 이익보다 보편적 가치를 중시해야 하는 UN 사무총장으로서 자격이 없다.

UN 헌장 1조 2항에는 국가 간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도 명시되어 있다.
-> 정말 그럴까? 다음은 1조 2항의 일부다. "사람들의 평등권 및 자결 원칙의 존중에 기초하여 국가 간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며•••" 
언제나 국가 간 우호관계보다 인권이 앞선다는 것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 거목 반기문? 고목 반기문!
그런데 국내 분위기를 의식했는지, 긍정에서 부정으로 말을 바꿨다. 
그는 분명 인기 대통령 오바마의 후계자 이미지를 선거 전략으로 이용한(?) 힐러리처럼 박근혜의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이를 이용해 대선에 나갈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위안부 합의에 대한 찬사는 이를 위한 밑밥이었을 것이다.
고목(枯木)은 거의 말라가는 나무다. 그래도 끝까지 살기 위해 이 땅의 양분이 없으면 저 땅의 양분이라도 흡수하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고목은 고목일 뿐, 생목이 아니다. 거목은 더더욱 아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_ 사피엔스의 세상을 보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in32d3&logNo=220910023400&navType=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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