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어느새 파판14를 시작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최근 2차섭통때문에 접을까 고민을 하면서 스샷을 보다가 한번 올려봅니다!!
원래는 트오세에 엄청난 기대를 안고 오픈하자마자 시작했는데... 직업별 밸런스 개판과.... 각종 버그에 결국 접어버리고
초반 지루함때문에 접었던 파판을 다시 시작했어요!
첫 초코보를 탄 날이에요! 역시 파판은 초코보.
원래 원딜 타입인데... 블소에서 역사를 넘 재밌게 해서 도끼술사로 시작했어요.
근데 탱이라니!!
어느새 만렙!! 첫 만렙입니다.
하지만 역시 탱은 체질에 안맞네요. 원래 취향인 원딜로 전향했어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갓탱님...ㅠㅠ 이놈의 매칭은 진짜....
또 만렙!!ㅋㅋㅋㅋㅋㅋ
원래 게임할때 스샷을 거의 안찍는 스타일이라 건져보니 진짜 스샷찍은게 별로 없더라구요...
타타루는 언제나 귀엽습니다!
NPC 고민 상담도 들어주고...
던젼에서 졸기도 하구요.
갑자기 깜쟝펠+흰머리가 땡겨서 환상약을!!
아무리 부정해보아도 한섭은 감쟈섭인겁니다.
타타루는 언제나 귀엽습니다!2
모르도나 NPC인 춤추는 감쟈.... 언제 가봐도 저기서 속옷차림으로 춤추고 있던 분입니다ㅋㅋㅋ
처음보고 꽂혀서 열심히 돈모아서 장만한 스프리건 모자+선원복셋트ㅋㅋㅋㅋ 귀여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1차 섭통한 날....
접속했는데 수십명의 병아리 감쟈들이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무슨 이벤트를 한 것 같던데 제가 접속했을때는 이미 해산분위기라... 중간에 껴서 한컷 찍었습니다.
다시 흰감쟈로 컴백했어요.
검은감쟈가 질리던 참에 마침 이벤트?로 공짜 환상약이 생겨 변경해봤습니다.
예쁘게 꾸며진 부대 하우스에서 한장...
이슈가르드 돌아다니던 중 부대장님에게 납치를 당했습니다.ㅋㅋㅋ
시작한지 8개월만에 첫 부대가입이었어요.
지금까지 다 거절했었는데... 마침 혼자 놀기 심심하던 때라 가입했습니다.
저기 있는 작은 만드라고라는 이번 레라에서도 나왔었죠? 인형으로요.
굉장히 귀엽고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인형이에요ㅋㅋㅋ
저번에 여행갔다가 인형뽑기에 들어있길레 자그마치 2만원 넘는 돈을 주고 뽑아왔습니다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뽑기할때는 영 아니었는데.... 일본꺼는 하다보니까 어떻게 뽑을수는 있겠다!! 라는 마음을 심어주더라구요.....
그 허황된 망상에 빠져 돈을 쑤셔넣다보니 결국 2만원 넘는돈을....ㅋㅋㅋㅋㅋ
그 옆에 모그리도 있었는데... 파판14버전 모그리는 아니고... 다른 버전 모그리인데 굉장히 못생긴 모그리 인형이라 포기했어요.
불꽃찍기 왤케 어렵죠....ㅠㅠ
그나마 잘나온것입니다...
왜 아직도 감쟈가 아니죠??
던전 도는 중 한분이 팅기셔서 기다리다가... 잠시 커플 흉내를 내보았습니다......ㅠㅠ
드디어 래서판다를 얻었어요!! 위위스샷에 있는 거 보고 꽂혀서 하루만에 20판을 돌아서 간신히 먹었습니다. 지루해 죽는줄...ㅠ
크흡.....ㅠㅠ
극나오라!!
원래 이런 랜매 안잡히는 곳은 안가는 편인데 부대원분들이 반강제 납치를 하셔서 다녀왔습니다.ㅋㅋㅋ
오랜만에 긴장하면서 재밌게 플레이했었네요.
마치 내가 대장인것 같.....지만 저만 미클입니다ㅋㅋㅋㅋ
결국 극세피 무기는.... 3.2 업뎃 전날에 간신히 정가구매를 했어요ㅋㅋㅋㅋ
율동 4층!!
웃으면서 플레이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연출이 너무 좋았어요ㅋㅋㅋㅋ
3.2 첫날부터 납치 당해서 극세피 돌다가 멘탈털리면 율동돌고....또 극세피 트라이 하다가 멘탈 털리면 율동돌고....ㅋㅋㅋ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식은 조심해야 합니다....ㅠㅠ
작년 연말에 부대이벤트를 진행했었어요!!
대장님이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즐거운 이벤트였었습니다.ㅋㅋㅋㅋ
퀴즈를 풀면서 역시 파판덕은 많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얼마전 밀어버린 메인퀘스트의 나나모 폐하!!
메인퀘는 집중하면서 보다보니.... 이게 유일한 나나모폐하 스샷이었어요....
최근에 파판15하느라 접속도 잘 못하고....
이제서야 클리어하고 패치와 DLC 기다리느라 다시 즐겨볼라 했는데 2차섭통이라는 핵폭탄이 떨어졌었죠ㅠㅠ
주위에 피해 입으신 분들도 많고... 운영진에 대한 신뢰도 와장창!! 나버려서.. .접을까 고민하느라
며칠 접속안하다가 다시 즐기고 있습니다.
국산 온라인게임 중에 1년 넘게 한 게임은 라그나로크하고 던파....블소?(이건 1년 넘게 했는지 기억이 잘...)밖에 없거든요.
진짜 이정도로 취향 맞는 게임 찾기도 힘들고...
글섭 이주도 생각해봤지만 언어의 장벽... 파판14의 퀘스트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고 생각해 포기했어요.
돈없는 퍼블리셔의 한계를 명확히 느꼈지만 그래도 운영진들은 파판을 좋아하는 것 같고 어떻게든 해보려는 것 같아 좀 더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메이드복과 원조뚱코보를 질렀어요!!
아 뚱코보를 왜 이제야 샀을까요ㅋㅋㅋㅋ
최근에는 새싹들도 많이 보이고(헌싹일수도...) 운영진이 욕쳐먹고 접는 사람 속출할 거라는 것
알면서도 섭통을 진행했으니 좀 더 활발한 서버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큰 피해를 입고 접으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힘내시구요....ㅠㅠ
계속 하기로 결정하신분들은 즐거운 파판라이프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