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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분해하지말자
게시물ID : freeboard_1475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셔
추천 : 1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21 15:11:52
최순실이라는 네임의 등장이후로 현재까지 관련 뉴스가 끓이지 않는다.
이재용, 김기춘, 우병우, 조윤선 등등 유사이래 부패-케릭터의최다 등장을 지켜보고있다.

웃기는건 이재용 기각이나 김기춘,조윤선등에 대해 
법원에서 어떤 판결을 내리는지, 
그 판결이 정의롭지 못하다고 해서 분노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이유는 이미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지식과 정보가 네트워크로 공유되는 사회에서 부패와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여러차례 증명 되었고, 너무 견고하게 쌓여있던 터라 부패가 나름 선방했지만 
구세대적 패러다임은 이미 붕괴가 임박했다.

결론은 과거의 방식으로 권력을 가질 수없다는 것이다,

인터넷 등장이후 국민의 인식은 급속도로 진화했고,
정치라는 키워드가 더이상 권력과 연결되지 못하게 된다.
결정하는 자리가 
자신의 이득을 기준으로 남용하는 것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성실하게 이행하는 사람의 몫이된 것이다.   

난놈들이 경연하여, 승자가 부당이득을 독식하는 체계는 감시체계에 의해
사상누각이 되었다.

반 전 유엔사무총장이 설령,
들리는 이야기대로 가족비리, 권력에 아부하는 부패한 유형의 인간이라면, 
대통령이 된다하더라도 촛불에 의해 탁핵될 것이다. 지금보다 더 신속하게..
더이상 부패의 시스템을 구축할 인프라가 형성이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본다.

국정논단 파문이 놀라운 이유는 
국민 모두 변화의 시점에서 처음 접해보는 것이기 때문이며,
적응될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감시기능과 정보전달기능과 확산속도가 뛰어나며,
다른 말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은 불가능해졌다.

이미 죄를 지은 이들은 벌을 받는게 마땅하지만,
무죄선고된 최순실과 박근혜가 되살아나 과거의 만행이 반복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우며
현실적으로 이번에 무죄 선고가 되어야 죄에 합당한 벌을 받을 수있다고 생각된다.
이재용 기각으로 이재용이 자유로워 졌다고 생각되나? 착각이다.
이재용은 지금 들어난 벌로 끝났을 것을 점점 키우고 있는 격이다.
  
그리고 오는 대선에서, 
그리고 앞으로의 대표를 선출하는 모든 선거에서는 
남보다 뛰어나서 혼자 혹은 지들끼리 잘나가는 리더보단
소통하고, 조율하는 청각이 발달한  리더가 더 유리할 것이다.

지금 시국에서 
법원이 내리는 결정에 너무 스트래스 받지말라는 의미로 몇자 적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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