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바른정당 이은재 의원 “아프리카 비하발언” 관련 정정 및 공식 사과 요구  이은재 의원의 아프리카 관련 발언에 대한 정정 및 사과를 요구한다. 

 2017년 1월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교과서 금지법’이 통과 된 것과 관련하여, 바른정당 이은재 의원(제20대 국회의원, 서울 강남 병)의 발언 "정말 제가 볼 때 는 아직도 우리 국회만이 굉장히 미개하다. 이게 아프리카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이런 일을 우리 교문위 상임위에서 했다는 것은 굉장히 수치스럽다."에 대하여 정정 및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

 "굉장히 미개하다", “아프리카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이런 일", 이 발언이 가진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주한 19개 아프리카 국가 대사관, 영사관 및 대한민국과 수교를 맺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외교적 결례이다. 

2. 국내의 아프리카 국가 출신 거주자 16,382명(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16.11.30 기준)에 대한 차별과 비하를 담은 발언이다. 

3. 54개의 국가로 이루어진 대륙을 하나의 개념으로 묶어서 부정적인 편견과 인종차별을 양산하는 부적절한 표현이다.  

G20 의장국, 경제 규모 세계 11위의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가지고 있는 " 아프리카(대륙)에 대한 인식"과 국제화 시대에 맞지 않는 "차별적이고 비하적인 발언"의 대상이 된 국내외 아프리카(대륙) 거주자, 출신 이주자분들을 대신하여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은재 의원은 오늘의 발언에 대해 정정하고 공식으로 사과하기를 촉구한다. 
끝.
2017년 1월 20일  아프리카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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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관련 비영리 단체인데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올렸더군요. 영상 보면서 한국인으로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이은재의원의 사과를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