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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바했을 때 만난 진상들 -1-
게시물ID : menbung_42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eel
추천 : 4
조회수 : 6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24 10:46:40
카페에는 정말 여러가지 진상들이 있습니다.

일하지 않고서는 알아채지 못할정도의 진상들이지요....

전에 카페 알바했을때 만난 진상들을 하나하나 써내려가려고 합니다.

충격?! 까진 아니지만 이런 진상도 있구나 생각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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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어떤 한 아주머니께서 아침 9시전에 카페에 오십니다.

그러면서 카운터에 오시길래 

아 친절히 주문 받아야겠다~ 맘먹고 주문을 받을준비를 했지요.

근데 대뜸 

"있다가 올껀데 우리 커피 안마셔요...."

당사자인 나는 응?!?!?!?

그러더니 한창 아침인지라 사람이 없었지만

또 대뜸 

"저 안쪽 자리 맡아줘요."

 하면서 나갑니다.

저는 뭐지?? 이러고 있었지요..

그러고 9시쯤인가요.

아줌마 2분들 더 데리고 들어오시더니 아까 맡아달라던 자리(사실 신경도 안썼는데 자리가 비어있었음)에

앉으시더니 수다를 열심히 떠드십니다.

네... 커피집인데 커피도 안시키고 아무런 음료같은걸 안시키고 그냥 앉은거죠..

더 멘붕이였던건......

갑자기 그 아주머니가 오더니

  머그컵 3잔에 뜨거운물 반만 넣어서 줘요..

정말 안주고 싶었지만 서비스업계이다보니 그냥 드렸죠..

봤더니.. 가방에 믹스를 꺼내서 넣어먹더라구요...

와...................................

이건..................................

와..............................

내 커피집은 아니지만 정말 화가 났어요.....

옆에 청소하는척하면서 열심히 그자리면 걸레질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더 충격적인것은...













저보다 먼저 들어온 알바분이 말하길....

그 아줌마는 예전부터 그래왔다던 사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하하하하하하



이런 진상도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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