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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묻는다 북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sisa_844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름다워ㄴ
추천 : 25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2/05 12:25:20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북콘서트에
지각을 하였지만... 일찍오지 못함이 아쉬웠던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정책에 관한 윤곽을 들을 수 있던 귀한 시간이었어요
좀 더 다듬어서 그대로만 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간절히 두손모아 바래봅니다
실질적인 정책에 대해 듣다 보니,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
주책맞은 아즘마는 눈물을 한바탕 쏟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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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전)아나운서
전인범 (전)특전사사령관
김현철 교수
이외수 작가
황교익 맛칼럼리스트
김형석 작곡가
 
이렇게 게스트로 와주셧구요
여러가지 실질적인 질문들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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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여담이지만, 이 언니 좀 짱인거 같아요ㅋㅋ
 
3부에 가수 이은미가 나오셨는데(문재인 전대표가 좋아하는 가수라지요)
두번째 노래를 할때, 무대에서 내려가서 이렇게 열창해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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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아나운서의 편지...
한자,한자...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던.
그래서 또 눈물이 그렁그렁 했네요 ㅠㅠ
이 언니는 못하는게 멀까요... 말도 예쁘고, 글도 단백하게 잘씀
" 문대표님, 우리의 나침반이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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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전 아나운서
&
전인범 전 특전사사령관을
대선 캠프에 영입했다는 사실에 놀라움...  한껏 기대가 됩니다
 
고민정 아나운서의 아이들이 문대표님께 나침반을 선물해 드렸다지요
옆에는 시인 남편...
고 아나운서는 시인과 결혼해서 화재가 되었고, 책도 냈었죠
당시에는 같은 여자로써...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일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심지가 굳은 소신있는 멋진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정적인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기까지 고민 많았다면서...
"한순간이라도 가슴뛰는 곳에 있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는데
그 에너지가 전해지는거 같아 가슴 뭉클하고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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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가슴 벅차 오르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시간들이 이어지고...
마지막에 고 신해철님의 노래...
우리가 모두 아는 그 응원가 "그대에게" 가 울러퍼집니다
흥겨운 노래에 맞춰서 박수를 치면서도 왜케 찡하던지.. 또 울컥울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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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편이 문재인을 너무 존경하기에...
저는 한발 물러나서 냉철하게 바라보는 관점이었어요
신랑땜에 휩쓸려 지지하고 싶지는 않았고, 신랑과 가끔 술한잔 앞에두고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신랑의 이야기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문재인에 대한 아쉬운 평가도 하곤 했는데...(너무 같은 의견은 재미 없잖아요ㅎ)
그런 아쉬웠던 점이 조금은 해소가 되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신랑이 손 꼭잡고 데리고 온 이유를 알꺼 같은 ㅋㅋㅋ
 
위에서 언급했듯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체한듯이 속이 답답해 있었거든요
시국이 답답했던건지, 정말 속이 답답했던건지 모르겠지만 ㅋㅋ
어쨌거나 북콘서트 덕분에 속이 조금은 편해졌습니다
 
정권교체가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너무나도 간절히 바라는 요즘이기에...
시사글은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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