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구네 이사 도와주고서
너 가져가 ㅇㅇ 하고 받은, 무려 3리터들이 모건 데이비드 콩코드 와인..
충성스러운 맥주파였던 저는 결국 월담을 하고 말았습니다.
따라도 따라도 줄지 않는 화수분같은 자태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네요. 끼요오오오옷
대학교 다닐때 1.5리터 와인을 구천원쯤 주고 사서 매일 홀짝홀짝했던 기억도 나구요
그때 아마 작은 와인잔도 몇개 사뒀던 것 같은데.. 아마 어딘가 박스 안에 있을거예요
졸업하고 집에 내려오고 나서는 대형마트를 접할 길이 없어서(...)
하나로마트에서도 파는 진로 하우스와인 한번 먹어봤다가
그대로 와인계를 등지게 되었던 것도 다시 생각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