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을 하러 갔다.
가서 물건 내려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 형님이 하는 말이,
컴퓨터가 너무 느려져서 한번 밀어야겠다고 그런다.
미는건 미는것이고,
잠깐만요...
트레이를 봤다.
토렛이 열심히 처제어쩌구를 배포하는 중이였다.
그런데,
이 형님은 몇일동안 배포하는 동안 배포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웃겨서 한참 웃다가,
토렛 삭제하고,
임시파일들 삭제하고...
나도 컴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컴 버벅거리는 건 무지하게 싫어한다.
버벅거릴 원인제거는 꼭 한다.
이를테면 바이러스제거 프로그램이라 이름 붙은 합법적인 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하여튼,
토렛이 열심히 배포하고 있는 것을 몰랐다니.. 웃겨서 진짜...
하는 말이,
친구분인가 와서 잠깐 만졌단다.. ㅋㅋㅋ
하긴,
이 형님은 컴알못이니...
업무상 어쩔 수 없이 쓰는 것일 뿐...
컴 좀 배우시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