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히 “일본인 95%, 원전오염수 심각하게 생각”
일본 국민의 95%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전국 20살 이상 남녀 3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전화 여론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오염수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심각하다'는 답이 72%, '어느 정도 심각하다'는 답이 23%였습니다.
지난 3일 일본 정부가 오염수 대책에 국비 5천여 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선 '늦었다'는 답이 72%였고, '빨랐다'는 답은 15%에 그쳤습니다.
센카쿠 국유화가 촉발한 중일 관계 악화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문제'라는 응답이 32%, '어느 정도 문제'라는 답이 50%를 차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도는 5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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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바른소리 하는 언론사는 아사히 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