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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과정이 하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게시물ID : diet_131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기억
추천 : 0
조회수 : 13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04/03 00:53:41

개인적으로 전글에서 노력이라는 것을 싫어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노력이라는 것이 상대적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10정도의 노력이 자신에게 100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저 자신도 수십년의 헛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운동은 아니지만 처음 1년 수준에서 변화가 없어도 고집으로 수십년을 노력해왔던 것도 있으니깐요. 결과적으로 남에게 노력이라는 명제를 두고 이야기를 할 재능과 능력이 있으면서 어줍잖은 조언을 할만한 위치와 처지는 결코 아닌 사람이 이야기 입니다.

 

 

 

 

어찌보면 위처럼 성공한 사람이라는, 가장 중요한 것을 빼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모순일 수 있겠으나, 부끄럽지만 저 자신의 결과를 멀리 두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지나가는 이야기이자 재미로 봐야할 글인 것에 가장 부합할지도 모르겠네요.

 

 

 

 

 

 

 

우선적으로 노력은 상대적으로 고통이라는 것으로 밑바탕을 깔고 말해야합니다. 동시에 고통은 숭고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고통노력형이 과거에는 절대적으로 맞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지배계급과 상류층 계급이 원하는 통일되고 보편화된 효율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에 와서도 생산직에 필요한 것은 고통을 감수하고 모두가 한가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유효한 전략입니다.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에게 조차도 노력을 강요하는 것과 그들이 노력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폄회로 천재성을 갉아먹는 소리를 쉽게 하는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지요.(천재성은 사실 예민성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예민성에 일반인이 반응하는 것보다 더 크게 고통을 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노력은 에초에 고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천재가 운동을 멀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요.)

 

 

 

생산성이나 창의성 그리고 여러 요소들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운동이라는 점에서 노력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운동에서 논의로 제일 취급하지 않는 것은 고통의 결과와 운동 후의 문제점 이라는 것입니다. 신체에 가해지는 고통이 어떤 결과가 되는지 모르고, 시중에 돌아다니는 보편적 성장에 환호하는 결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지요.(운동부상은 굳이 찾지 않으면 보기 힘들고, 성공한 사람들은 굳이 찾지 않아도 너무 쉽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고통적 노력형 사상에 빠져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의 나쁜점을 유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확실하게 나와서 그 사상을 깨닫고 고치며 몸에서 벌어진 일을 해결하는데 그 곱절이 필요했다는 것과 그 시기가 빨랐다는 것만은 다를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보편적 노력에 고통을 더하는 방법이 빠른 성장과 사람에 따라서 많은성장을 주는 것에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신체적 빠른 소모와 지속유지가 힘든 결과물을 감추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해야할 문제입니다.

 

또한 숨기고 있는 것중에 우연의 승자독식은 존재하고 인간은 소모품 취급이라는 것을 감춘다면 말이죠. 

 

사람이 소모품이라고 한다면 인권적으로 말도 안될 수 있겠으나, 끊임없이 자신 뒤로 성공하고 있는 사람들이 채워지며 자신은 언제 내몰리는지를 판단할 수 없을 때에 사람은 조금이라도 손에 넣은 것을, 누군가 소모품 취급하는 것에 신경쓸 여력이 없으니깐요.

 

 

 

갑자기 운동에 인권타령일 수 있겠으나, 상업성이 엄청난 시장에서 운동이 차지하는 규모를 모른다면 자신의 순수한 노력에 어느것 하나 깨끗해 보일테니, 그냥 생각없이 재미로 글쓴 저를 비난하고 넘어가면 될 일듯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보편적 고통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자신이 어떻게 운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고통의 나쁜 점을 이야기 했으나, 자신이 운동을 하는 것이 고통을 넘어서는 결과에 집착하고 있는지, 아니면 고통이 없어도 가능한 상황에서 운동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제가 말을 이렇게 하지만, 어느정도 성과나 오래동안 운동한 사람은 사실상 자신이 고통받고 있는지를 내성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며 답보 상태나 부상을 그냥 노력 부족 탓이 되는 공허한 메아리가 된다는 것은 저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야 깨닫게 되면서 해결책을 그제서야 찾게 되는 것이 최종정착지 이기 때문이니깐요.(운동한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통증에 대한 인지능력 부족으로 수술할 정도나 피 같은 것을 봐야 심각성을 깨닫습니다. 물론 여기서 역설적이게도 엘리트 기량이면 몸에 대한 감도가 높아서 일반인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는 통증이나 부상도 더 자주 크게 느껴서 수술하게 됩니다. 다만 그전에 일반인보다 빠른 회복력으로 버텨왔던 거죠.)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고통의 수준 측정으로 자신이 운동하고 있는 것을 효율성을 계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준과 난이도에서 분명 자신은 할 수 있는 동작이지만, 고통을 엄청나게 수반하고 있다면 지속적으로 해서는 절대 안되는 운동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그 다음단계도 이유가 있어서 수준을 넘어서서는 안되고요

 

그렇기에 그 자세 난이도와 수준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목표이자 시작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 노력이라는 것이 하나의 구성 즉 고통이나 자세가능으로 실현가능성을 점치는 것이 아니라, 장애요소가 얼마나 없는지를 파악하고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합니다.

 

그러나 공부좀 해본 사람은 알겠고, 직장일을 해본 사람은 알겠으나, 어디 내 맘대로 선택이라는 것이 대부분, 신발이 사람에 맞추는 것이아니라 사람이 신발에 맞춰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다보니깐 운동도 그렇게 생각하고 운동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흔히 운동을 잘못알고 있는 것중에 대표적인 것이 그 운동으로 성공한 사람이 그 운동자체를 고통속에 인내로 이루어 냈다는 점만을 성공포지션으로 잡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의 서로 같은 수준의 사람들이나 경쟁에서 이기는 상황에 내몰리는 것이 아니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수준까지 가는 것은 결코 고통이 아니라 너무나도 쉽게 선택한 결과물 입니다.(엘리트가 하는 동작을 일반인이 하면 수십배의 고통때문에 그 고통 그대로 엘리트도 같은 수준에서 격고 있을거라고 동일시 한 것도 몫합니다.)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운동을 선택하기 보다는 하다보니 맞더라는 사람이나, 남들보다 조금더 잘하는 것이 선택조건이 되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 처음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선택하고 그것만이 살길이라는 집념으로 운동하는 것은, 나중에 시기적으로 들어온 사람이나 흥미가 취미나 직업이 된 사람들입니다.

 

 

잘하는 것과 잘되는 것은 얼핏 비슷한 말이지만 그 시작도 다르고 그 과정과 결과도 다릅니다. 그냥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이 노력에서 나온 고통만으로 결과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니깐요.

 

 

 

누구에게나 좋을 수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들이는 노력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운동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사실 위험신호라는 것도 인지해야 하고요.(말은 이렇게 어찌어찌 해도 대부분 고통 내성으로 커버하여 심각성을 모릅니다.)

 

일반 통념상 운동 처음한 사람들이 스콰트 열심히 하고 계단 오르내릴 때 통증으로 아파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고, 그 과정을 좋게 생각하지만 그 시작과 결과 그리고 과정을 아는 사람은 어떻게 그 아파하는 과정을 만들어서 만족시키고 그 아파하는 과정을 격고나면 어떻게 사람이 변하는지 아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수준의 고통에서 인식착오적 환상일 뿐입니다.

 

 

그것으로 분명 저도 다음 단계에서 강해지는 것은 부정하지 않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사람이 효율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에는 절대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과정에 익숙해진 사람은 다음과정에서도 그와 같은 고통만을 찾게 됩니다. 고통이 없는 훈련에 흥미를 잃게 되거나 의혹과 불신을 만들어 머리속에 심어 버리게 된다는 점을 말입니다.

 

 

운동이 쉽다는 점이나 운동은 편하게 했을 때 남들보다 우월하게 운동가능하다는 점이 얼마나 성장을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철저하게 모르고 운동하다가 경쟁적으로 운동을 끝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새로이 운동하거나 혹은 새로운 도전을 할 때 통증이나 어려움은 있다고 인정 하더라도, 그것은 기존에 이미 자리잡고 있거나 상당히 진행시켜 놓은 것들과 충돌하는 경향이 강하고, 그것과 충동해서 버티고 나면 더욱 발전하는 것은 맞으나.

 

그것을 순수하게 넘어서서 강해진 것이 아닌 보조적 약간의 시너지에서 나오는 것일뿐 새로운 것을 개척해서 나오는 것은 보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서 거북목과 오다리 척추측만으로 이루어지고, 기형이 상당히 발전한 상태에서 그것에 대항하는 운동자세와 노력을 들이면, 어느정도 자세가 펴지거나 정상인을 어느정도 따라잡을 수 있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결과에 도달 못하는 이치와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하지 않는 것보다 낫지만, 상식적 기대를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으며, 정상인 수준이 되거나 정상인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 될거라고 강행하면 오히려 반발작용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신체 기형은 에초부터 그렇게 된것이 스스로 필요에 의해서 그리고 자체적 정상적 유도를 통해서 된것이기 때문에 외부적인 강요는 저항을 일으키는 질병의 침입이라고 판단하며 질병 대처 행동을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모든 결과가 뻔히 보이는 것과 위의 모든 이유를 들어서 포기하거나 낙담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이 시너지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노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바탕으로 시너지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살펴보면서 하는 것이 더욱유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어느정도 어렸을 때는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충돌성도 낮고 충돌이 심하다면 염두해 두어얄 항목정도가 될 것입니다.)

 

 

프로게임머가 운동에 도전하여 성공할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더 좋으면서 포커나 게임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이치와 단거리 달리기 선수가 주 종목이 아닌 마라톤에 대부분 도전하지 않으면서 축구 또한 도전하지 않는 것이 인생낭비를 피하는 것에 부합하듯이, 또한 축구선수가 경기력을 올리는 방법과 단거리선수가 경기력 올리는 법도 다릅니다.(어느 이상 수준을 만들어 놓으면 보조는 될 수 있으나, 주종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빠른 달리기 선수가 도중에 기량인 축구 테크닉을 노력으로 넘어서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오히려 달리기로 성공 못하던 선수가 축구에 우연찮게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느정도 기존에 있던 것을 보조하는 것은 분명 맞지만, 기존 것을 넘어서는 것은 하면 더욱 발전하는 것이 아닌 서로 충돌하면서 오히려 퇴보하는 것을 말입니다.(그 대표적인 예가 호날두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모델이나 사업 때문에 기량과 충돌하는 몸짱 근력을 무리하게 키운 것이 실력 퇴보를 더 빨리 촉발시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결국에 노력을 하더라도 잘하는 것에만 편식적으로 집착하게 되는 그만한 이유가 있듯이, 노력을 해도 못하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와중에 잘하는 것을 찾지 못해서 포기하고 다른 것을 선택하더라도 그것이 결국에 주종이 되지 못하며, 보조역활이나 시너지 역활이 되는 것이지, 그만한 노력에도 주종이 되지 못하는 것은 어느정도 이유에서 비롯됨을 감수하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운동을 공부와 다르게 단순히 빠르게 단순히 무겁게 단순히 많이 움직이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온갖 이론을 더하더라도 이미 상당히 진해시켜 놓은 공부나 신체능력이 충돌하기 때문에 보조혹은 시너지면에서 전략구성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지능적 능력이 신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능력으로 올려놓은 것이 신체 향상능력을 방해하기도 합니다.(신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해진 자원을 서로 차지할려하고 독보적인 것은 고정시켜놓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잡설을 했고, 결과적으로 노력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도 이유가 있고, 노력을 더 하라고 응원을 보낼 수 있지만 크게 충돌하지 않는 선에서 하며, 결과적으로 자신이 쉽다고 하는 것을 하찮게 여기지 말면서 아직 남아있는 기회라 여기고, 그 끝에 고통을 숭배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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