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먹고 일단 피티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그걸로 부족할 거 같아서 몇가지 옵션을 추가했습니다.
군것질(야식)이랑 콜라, 사이다 등은 확실히 끊을 거고요.
자체 운동으로 하루 2만보 걷기를 해볼까 합니다(피티 하는 날은 1만보).
오늘 첫날이라 그냥 무작정 저녁에 만보기 켜고 한강을 걸었습니다.
오랜만에 원없이 걸으니 기분이 좋긴 한데
걷다보니 몸에 소소하게 무리가 오더군요.
대표적으로 1) 심하진 않지만 머리가 좀 어질어질하고 2) 손에 피가 몰렸습니다.
목 말라서 물 파는데 나올때까지 걸어보자고 했다가 한 8000보 쉬지 않고 걸으니 이러더군요.
1번 증상이야 점심을 늦게 먹고 저녁을 안 먹고 걸어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2번은 걷는 폼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아프진 않아도 좀 신경쓰이더군요.
걷기운동 잘하는 요령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