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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씨의 '대선주자 국민면접'을 보니...
게시물ID : sisa_848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리85
추천 : 4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14 00:30:34
어제자 문재인씨의 방송도 보았기 때문에 

평소의 호불호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보고자 했습니다만

몇가지 느낀 걸 적어보고자 합니다.

1. 패널들의 태도가 변했다. 

이게 생방송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방송작가의 컨셉이 변한 것인지....

조롱으로 시작했던 문재인씨 편에 비해 안희정씨 편은 띄워주기로 시작하네요.

시작부터 '하하호호'. 외모에 대한 칭찬일색. 금괴 200톤 운운한 허지웅, 박선영씨는 어디로 갔나요? 호남 EXo? 누가?

2. 시대정신은 조금......

지금 국민 대다수가 노력이 보상받지 못하는 사회, 비상식이 지배하는 사회에 질려서

추운날 촛불을 들고 무임금으로 광화문에 가서 자신의 뜻을 전파하기 위해 고생을 하였고

이제 마지막 열매를 맺으려 하고 있는 이때에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의 정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식은 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비상식이 지배하던 사회를 동조하고 옹호하고 이득을 봤던 사람들은 

분명히 그에 따른 대가를 치뤄야 하는 것이고 

삶이 위협받고 고통받았던 사람들은 보상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걸 얘도 좋지만 너도 이제부터라도 끼려면 따라와~ 하는 식으로 안희정은 이끌어 갈 수 있다? 

상처를 덮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어설프게 꿰매기 보다 피고름을 짜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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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을 보고 이미 누구를 지지할지 마음을 정하였지만 

다만 이후 기대를 걸만한 사람인지 확인을 하기 위해 봤는데 

나름 노력하고 고생하긴 했지만 

아직 깜냥에 비해 욕심이 많아 보이네요.

진중권씨가 했던 질문이 기억납니다.

이쪽 저쪽 다 편들어 주다가 처음 자신이 되고자 했던 모습에서 점차 변질되어 갈 수 있다는.....
출처 SBS 보면서 LOL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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