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아래 마라톤 신청해봤다는 사람이에요
103키로였다가 지금 운동하면서 1년만에 90되었는데
더 안빠지길래 천안 이봉주 마라톤을 신청했었습니다.
10키로 신청해서 매일 3키로씩 회사 점심시간에 달리고, 주말엔 7키로씩 달렸어요.
중요한건 페이스 조절 계속 쉬지말고 뛰어야 합니다. 10키로는 58분대 들어오면 평균입니다.
저는 중량이 있기에 1시간안에만 들어오자 목표였는데
52분에 들어왔구요. 생각보다 깔딱고개가 짧게 와서 10키로는 뛰고나면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직 하프는 무리고. 5키로 살 더 빼고 내년에 도전하려 합니다.
마라톤이 정말 매력이 있습니다. 자꾸 뛰고 싶고 좀더 좀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게 됩니다.
도파민에 중독된거 같더군요. 마라톤이 그런점이 좀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뛸땐 죽겠는데. 사실 그정도면 오버 페이스고 적당히 안정적으로 뛰다가 막판만 죽겠는데 생각들정도로 뛰면되요
오늘또 서울까지 새벽부터 가서 잠실에서 하는 마라톤 뛰고 왔습니다. 너무 추워서 똑같이 52분 들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