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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고 장례치르고 왔어요
게시물ID : animal_176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충동구매
추천 : 13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2/16 23:54:30
이전에 14살 나이많은 막내동생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글썼는데 ,오늘 화장하고 장례 치르고 잘 보내주고왔습니다^^

# 그리고 너에게 쓰는 짧은 편지

 나보다 서열 위 인 다롱아 안녕?  무지개별 가니까 기분은 어때?  

단체화장하고 보냈더라면 마지막가는길까지  내가 이것마저 

미안해했을텐데  다행히 개별화장하고 장례치르고 무지개다리 

건너  게 해줘서  마음놓인다.  병원 냉동고에 이틀동안있느라 

너무 추웠지  그리고 높은 고온에 있느라 너무 뜨거웠지

 미안하구나  무지개별 가서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아  

무지개별 가면 모든병이 다 나을수있다고 하니  두 다리도 

다 나을수있을꺼야... 나이때문에 두다리아프고해서 아픈후엔

 많이  못걷고 못뛰고, 밖에 나가도 우리가 들고다니는  휴대용집에 

앉아서 구경하거나 우리에게 안겨서  바람쐬느라 많이 답답했지  

무지개별 가서는 많이 뛰고 뒹굴고 해  미안하고.. 사랑해 =) 

 안녕 이따가 꿈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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