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에게 밥을 주는게 아니였어요...
그렇게 하루 이틀 밥 주다 보니.. 다른사람에게는 경계하는 아이가 저를 따르고...
제가 출퇴근 하는 시간이면 밥얻어먹으러 와서 밥먹고 애교 부리고 가고....
그러다가.. 걱정하던 일이 발생했네요...
혹독했던 이번 겨울 버티질 못했나봐요...
오랜시간 밥먹으러 안와도 3일~일주일이면 오던 아이인데..
근 한달간 보이질 않네요... 그냥 밥 주지 말걸... 밖에서 자신이 먹이를 찾을수 있게.. 주지 말걸...
휴대폰에는 그아이가 애교부리는 동영상이 아직 남았는데... 지우질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