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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딱 10흘째...
게시물ID : starcraft2_11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ㅐ새끼
추천 : 3
조회수 : 89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2/21 06:43:46
북미 테란입니다.
여태까지 한 게임수가 10흘간 정확히 337판 이네요.
하루에 대충 30판씩....

사실 스타2가 발매되고 몇일 지나지 않아서 게임을 샀습니다.
스타1 때부터 스타를 좋아했고 2에 관심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스타1은 정말 너무 못했습니다.
공방은 창피해서 배틀넷에서 하지도 못했죠. 했다하면 욕이나 먹고...

그래도 스타1 정품으로 구매해서 몇년간 했었죠. 컴퓨터랑도 하고 유즈맵도 하고...
그러다가 스타2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게임부터 덜컥 사버렸습니다.
집에 있는 데스크탑 사양이 스타2를 돌리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걸 알면서도...

역시나 돌아가지 않더군요.
대신 친한 형네 집에 가끔 놀러가서, 제가 가진 게임을 가져가서 플레이 하곤 했습니다.
계정도 지난 8월에 만든 계정이긴 하죠.
아무래도 가끔 놀러갈때나 하던 상황이라, 그냥 스타2가 이렇다 정도만 맛보고
그때 한 게임수가 총 10판 되나 모르겠네요. 그냥 맛만 본거 뿐이였죠.
그동안 일때문에 바빠서 집에 게임을 모셔만 두고 있었습니다.
컴퓨터 바꿀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이번달 초에 휴가아닌 휴가가 생겼고, 이번달 잠시 몇주간 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컴퓨터를 새로 사왔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네요.
대충 하루에 30판씩...
밥먹고 잠자는 시간빼곤 거의 스타만 했던거 같습니다. -_-

조만간 다시 회사때문에 바빠지면 지금처럼 못할거 같아서
진짜 질리도록 하고 있네요.

이정도로 하다보니, 내가 마린을 조종하는건지, 마린 가는데로 내가 따라가는건지...
햇갈릴정도 -_-;; 
손도 너무 아프고, 오른손과 왼속은 감각도 서서히 없어져 가는 느낌입니다. 

나도 모르게 남아있는 자원이 총 300 이상을 넘어가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어 있는건가 부터
다시 확인하게 되고, 왜 자원이 남는것인지, 어디에서 내 톱니바퀴가 잘못된 것인지 연구하고...
평균 APM 이 30~40 밖에 안되던것이, 이제 130대를 넘어가기 시작하며
교전때는 200대 후반까지 찍히는거 보면서, '나같은 병신손도 이제 무의식 적으로 반응을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0흘간 300판이 넘어가네요. 점수는 2000 점이 넘어가고....
뭐 이렇게 미친듯이 스타만 해대는 날도 많이남지 않았지만, 할수 있을때 좀더 하고 싶네요.

아직도 보면 삽질을 너무 많이 합니다. 
상대의 몰래 건물에 추적자인줄 알다가 공포떠서 완전 바보되는 경우도 있었고
토나올 정도로 지루한 테란 vs 테란 전에서 엘리전 대체 몇번 해본건지...
데굴데굴 미친듯이 떼로 굴러오는 맹덕이가 가장 두렵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반 이후로 부터는 운영이 안되네요. 여전히 개초보 -_-
지금 정신이 너무 멍...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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