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업무용 문서작성 PC는, 저스펙 + 안정성 을 고려하여 저렴하게 구입하는게 전통(?)인데요..
몇 년 전부터 이걸로는 절대 안된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1. 엑셀 파일 = 100 MB ?
시트 하나에 50만 행 / 100 열 등의 DATA를 엑셀로 처리..
심지어 RAW DATA도 아니고 가공, 가공, 가공, 수식 처리, 매크로까지...
이런 파일을 부서당 수십개씩 쓰는데, 이런 파일을 동시에 5개씩 10개씩 열어놓고 씁니다.
2. PDF 파일 = 1 GB ?
마케팅 팀의 PDF 파일은, A4가아니라 거대 포스터? 전광판 사이즈로 만든건지, 이미지 1개의 1페이지 파일이 1GB를 초과.
3. 너도나도 쓰려하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하아..
4. 인터넷 브라우저 창은 최소 10개씩 열어놓고, 엑셀 피피티 pdf, 기타 사내 어플리케이션 등등을 열어놓고 씀..
5. PPT 파일도 기본 수백메가..
회사 컴터중에 스펙 안좋은 애들은..
(데스크탑)
i5 3세대였나..
메모리 4기가 -> 윈도우7 32비트 -> 사용가능 3기가
하드디스크 500기가 (5400 rpm, 7200 rpm 혼재)
보드는 대기업 자체제작 보드라 (델, hp, 레노버 등)... 칩셋은 안봐서 모르겠어요..
그냥 법인용PC 비싼돈주고 사지말고, 같은 비용이면 조립컴터로 사서 나눠주고싶네요..
가령 1,000만원어치 법인용 PC 10대 살 돈이면, 더 좋은 부품들로 13대분 사서 3대분 부품은 스페어로...
부품고장나면 바꿔주면..
>> 디스크 고장나면 대기업에서 교체는 해주는데 결국 데이터 복구는 안해주더군요. SSD사서 꽂아 쓰는거랑 다른게 엄슴..
>> 데이터 백업은 유저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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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노트북 10대분 샀는데, i7-5500U...ㅋㅋ
아니 왜 7세대가 나온 시점에, 가격이 싸지도 않는 저딴걸 사려는지 참...
+ 영업팀은 지금 태블릿으로 교체중인데, 아오 진짜 회사에서 태블릿은 아직 시기상조인거같은데, 얘기 들어보니 원래 iPad를 나눠줬다가 (4G) 아이패트 통신회선을 계약 해지하면서 iPad를 다 뺏어버린 바람에, 터치되는 태블린을 원한다고 아예 컴터를 윈도태블릿으로 구매중.. (서피스4프로 정도였으면 그나마 이해해줄텐데...)
주 업무가 유저 서포트인데.. 지금 회사는 진짜 멍충의 극도를 달리는듯.. 참고로 태블릿은 i5 6세대 모바일 프로세서계열이던가..
엑셀이 자꾸 하얗게 된다는데, 그게 정상입니다. 라고 말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