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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권리금 문제로 어머니가 피해를 당하셨서...
게시물ID : law_19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가르
추천 : 0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4 22: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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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머니는 목욕탕에서 세신사로 일하고 계셨습니다.

새로 대타로 간 목욕탕에서 1년 가까이 일하신듯하고(이건 제 추측입니다.)
계속 대타로 일하다보니 원래 일하시던 분이 계속 일하려면 권리금을 내놓고 일하라고 요구 하셨나봅니다.

이후 권리금 천만원을 마련해서 그 A라는 분께 건내고 앞으로 몇년 더 일하게 됐다고 좋아하셨던 모습이 선합니다.

하지만 직원간에 돈거래가 있단 사실이 목욕탕 사모님 귀에 들어갔고.
이후 목욕탕에서 2월 까지 일하시고 관두시게 되셨습니다.

12월 말쯤 권리금 요구가 있었던거 같고 1월초 A에게 권리금 지급 1월 10일인가 이후 목욕탕 사모님귀에 들어가  그쪽 인사담당자?? B과장이란 분께서 2월 까지만 일하하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시간대 순으로 다시 정리하다보니 같은내용을 두번 적게 되었습니다.)

이후 2월 내내 어떻게든 목욕탕에서 자리를 유지 하기 위해 목욕탕 사모님, 권리금 받는 A씨, 같이 일하던 C씨, B과장, 및 목욕탕내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였지만 목욕탕의 입장이 워낙 확고해서 나오시게 된겁니다.

이후 A에게 권리금을 다도 아니고 기존에  B과장 설득을 위해 돌려받는 100만원(뇌물성격으로 B과장에게 주라고 A씨가 돌려준것 같습니다. 제가 알았으면 말렸을겁니다.)  800만원들 돌려 받아 합계 900만원만 받고자 A씨에게 요구를 했지만 A씨는 처음엔 500만원 오늘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300만원을 준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권리금을 보낸 통장거래내역
A씨와의 문자내역
짤리고난뒤 권리금 반환을 위해 어머니와 A씨가 나눈 통화중 녹음내역
또 녹음내역중에는 A씨가 목욕탕내에서 돈거래가 있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남탕직원들이 그렇게 공공연하게 돈거래를 해왔다는 말이 담긴 내용도 있습니다.

제가 좀더 신경을 썼더라면 공증받은 계약서도 남기라고 조언을 했을 탠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어머니는 상심이 너무 크셔서 하루하루를 술로 달래고 계십니다.

결혼한 동생이 집에 찾아오거나
제가 서른세살에 이제막 파견 통해서 공장을 다니고 있다보니 
저나 동생이 있을 땐 거의 내색을 안하시려고 합니다.

거기다 월세 500에 45짜리 방에서 살고 있고
어머니는 한동안 무직상태실거고 전 이제 막 일을 시작했고 그 천만원중 일부는 동생이 벌어서 마련 해준 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변호사를 찾아가는 것도 어렵습니다.

자주 찾아오는 커뮤니티도 아니었고
눈팅족이...도와달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절대 주작이 아닙니다.

한번만 우리가족을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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