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 게시판에 올릴까 하다가, 최근에 결혼식 진행해보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알콩달콩 결혼 생활 얘기가 아녀서 실망하신 분들은 살포시 뒤로 가기 눌러 주세요. ^^;;)
3월 말 지방 웨딩홀에서 결혼할 예정인데요,
예비 신랑이 웨딩박람회 갔다가 계약을 한 거여서 그 동안 제가 세세한 부분을 몰랐습니다.
웨딩 박람회 업체 + 웨딩홀 이 두 군데에서 결제하고 진행하는데,
이번에 제가 가서 웨딩드레스를 맞추니 제가 고른 웨딩드레스는 30만 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이 부분은 예비 신랑이 계약을 했을 때 "상한가 30만 원"이라고 계약서에 따로 기재했더군요.)
제가 궁금한 점은,
웨딩 박람회 업체 계약서에는
* 웨딩홀 사용료/혼구용품
* 폐백실 사용료/폐백의상
* 사진 원판
* 드레스(웨딩 소품 포함)/턱시도(셔츠, 타이, 베스트 포함)
* 본식 메이크업/헤어(신랑 포함)
* 부케(부케/부토니아/코사지6개(양가 혼주, 주례, 사회)
이 비용이 웨딩패키지 비용이라 하여 "120만 원"으로 계약서에 써 있었어요. (저희는 스투디오 촬영은 안 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이 비용이 적당한 금액인가요?
여기에 웨딩드레스 추가 비용 30만 원까지 더해지니 저는 부당한 가격으로 느껴져서요;;
(저 내역의 총 비용이 150만 원인데, 웨딩드레스 가격이 기본이 얼마인지도 모르겠고, 30만 원 추가할 만큼 예쁜 것도 모르겠거든요. ㅠㅠ)
최근에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_ 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