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테란 입니다. 심심해서 동영상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종종 핵을 기준점 으로한 전략을 (개똥전략 -_-ㅋ) 개발해서 가끔씩 쓰는데 제대로 먹힐때도 있고, 안먹혀서 오히려 망하는 경우도 있어요. 위험도가 높은 작전이니 만큼 성공했을때 기분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에 나오는 핵은 흔이 보통 생각하는 반경 몇키로나 박살나는 전략핵이 아니죠. 전작에서는 전술핵도 아니고 전략핵도 아닌, 어중간한 컨셉으로 최종테크로 실용성과는 거리가 먼 무기였습니다. 이번2 에서는 교전에서 정말 사용 가능한 전술핵으로써 확실히 컨셉을 잡은거 같네요. 비록 폭발 반경이나 파괴력은 떨어졌지만, 대신 테크도 전작보다 훨씬 앞당겨 졌고 만들기도 훨 쉬워졌죠. 다만 고스트가 엄청 비싸다는 단점이...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그 상대로 핵을 잘 쓰지 않습니다. 프로토스 상대로 많이 쓰는데, 어차피 EMP 때문에 고스트를 1~2 뽑는데, 탱크한대 덜 뽑는다 치고 클라킹하고 핵 만들면 그럭저럭 쓸만 한거 같네요. 화력 싸움으론 도저히 승산없던 싸움도 전술핵 덕분에 역전한 경우도 종종 있었던게 생각납니다. 특히 교전중에 정신없이 바쁠때는 작은 빨간점을 찾기 매우 힘들죠. ㅎㅎ 테란하고 싸울때는, 상대 멀티 먹기 전에 빨리 핵을 개발해서 커맨드에 EMP 날리고 걍 대놓고 쏴도 고스트 잡기 힘든거 같애요. 터렛 범위 밖에만 벗어나면 되니까요. 게임시작 7~8분 사이에 밤까마귀가 나올 가능성도 적고...서플라이 밀집 지역에 가끔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