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만나도 나는 왜이렇게 우리가 어려울까.
내가 권태기인지 당신이 권태기인건지.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이렇게 혼자인 느낌이 들때마다
누구에게 말은 못하겠고
혼자 꽁해져서 이생각 저생각을 하는 내가 오늘은 많이 지친다.
내가 가장 힘든건
이 연애를 왜 계속 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 대답이다
분명 당신을 아직도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냥 얼굴을 마주하고 보고싶었다 힘들었다 한마디면
아니면 전화기 넘어로 보고싶다는 말한마디면
지금 이 감정은 다 사라질텐데
그 한마디를 해달라고 조르기에도
그리고 당신의 연락만 기달려야하는 지금 내가 난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