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야 솔져 메르시 모스트에
2800후반대 플레기입니다.
평소 조합맞추는 편이고 탱커위주 플레이하는데 자리야 픽률 80%는 되는거 같네요.
각설하고
오리사가 나왓다는 소식과 스킬이 이렇다는 것만 듣고 PTR서버나 유투브에서도 별로 안보고
본섭패치되고 처음해봣습니다.
1. 평타
딜은 솔저정도인 것 같습니다.
사실 150탄창에 반동이 거의 없다고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히트스캔 판정이 아니라 투사체 판정이네요.
장거리 공격이나 이동하는 적공격시 한조나 토르비욘처럼 투사체 판정으로 맞습니다.
생각보다 에임컨트롤이 필요하네요.
그리고 공격시 이속감소(like D.VA)는 꽤 크게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평소 이속은 자리야보다 조금 더 빠른 듯한데..
2. 특수공격
사실 자리야 최애유저로서 가장 걱정한 부분입니다.
보급형 아돈빠가돈이라는 소식에 자리야가 묻히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심하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짧은 쿨타임과 폭팔위치를 정할 수가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듯한데
일리오스나 네팔같은 낙사지역에서 전세를 뒤집는 전략적 스킬이 될 것 같습니다.
3. 방벽
생각보다 작아요.
라인없이 오리사 + 서브탱(2탱) 조합을 했는데 라인의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졋습니다.
심지어 고정형이기 때문에 몇몇 대치상황 (a.k.a 아이헨발데 1거점 대문, 볼스카야 1, 2거점 대문, 눔바니 1거점 2층, 왕의길 1거점 대문 등등등.)에서
꽤 쓰일 것같지만 좁은 방어범위와 900(맞나?)이라는 수치가 어중간하게 애매하네요.
그래도 짧은 쿨타임이 어느정도 커버할 것 같습니다.
4. shift
방어력이 높아진다는 설명을 봣는데.. 딱히 체감이 안와요.
저지불가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메이와 대치할 때 자리야방벽처럼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간단한 생존기? 라고 봐야하겠네요..
근데 방어력 증가는 정말 체감이....
5. 궁
범위 상당히 길어요.
처음에 어느정도 범위인지 몰라서 애 먹엇는데
생각보다 범위가 길더라구요.
궁게이지가 빨리 차는 느낌은 아니여서( 내가 못 채운건가..?)
타이밍을 잘 재야할 것 같습니다.
6. 전체적 평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PTR에서 즐기질 않아서 다른분들 평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공개당시의 제가 받은 충격은 사라졌네요.
공개당시엔 "상위 호환 솔져 + 보급형 라인 + 보급형 자리야 + 광역 메르시" 였는데
지금은... 그냥 서브탱중 한명?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절대 혼자서 뭔가 할 수 있는 탱커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추후에 공략들이 늘어나고 칼질을 몇번 하다보면 사용법이 다양해지겠지만
패치후 첫 느낀 느낌은 서브탱으로는 꽤 괜찮은 영웅일 것 같네요. (물론 못하면,,, 걸어다니는 궁충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