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20대 여성입니다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얼마전 괴이한 상황이 생겨서 올려볼까합니다
며칠 전이였는데요.. 친구랑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려고 나왔어요.
그 날은 햄버거가 너무 땡겨서 햄버거를 먹으러 롯데리0를 가고 있었져.
근데 친구랑 저랑 가면서 제가 차도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친구는 안쪽에서 걷고 있었어요.
친구한테 무슨 이야기를 하면서 걷고 있는데
앞에 어떤 허경영 닮은 아저씨가 다가오는데 우리가 가는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더라구요
그러더니 저희랑 엄청 가까워졌을 때
갑자기 저를 빤히 쳐다보시는거에요;;
진짜 몇초정도? 가만히 서서 절 빤-히 쳐다보시더라구요 부담스러울정도로;
가면서 친구가 계속 뒤 돌아보면서 "야 저 아저씨 아직도 너 쳐다봄;;"
이래서 무서워가지고 막 걷고 있다가 제가 친구한테 '야 내가 저 아저씨 지나갈 때 뭔 말 했더라???" 라고 물어봤더니 아무말 안했다는거에여
근데 친구도 저한테 저 아저씨랑 아는 사이냐고 물어보고; 만약 아는 사이였으면 제가 인사를 했겠죵..
근데 생김새가 약간 특이했어요
제가 155인데 그 아저씨는 162? 정도 되어보였구요. 양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서류가방을 들고있었고
얼굴은 약간 허경영 헤어스타일?에 눈이 진짜 엄청 컸고 아이라인한 것 같이 생겼더라구요.
전체적인 생김새가 마이클잭슨을 좀 닮았었어요. 들창코에 약간 해골같은? 피부도 얼굴에 분칠 한 것 처럼 되게 하얗고;;
눈이 진짜 안잊혀지네요 .. 안그래도 큰 눈인 것 같은데 저 쳐다볼때 진짜
눈을 엄청 크게 뜨고 쳐다봤어요;;;
제 뒷모습을 한참 서서 보고계시다가 제가 멀리 좀 가니까 그 때 뒤돌아서 가더라네요;;
뭘까요 되게 묘했는데 ;; 친구한테 "야 저 사람 우리만 보이는거 아니지?ㅋㅋ;;;" 라고 말 할 정도로 진짜 기묘한 사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