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698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만좀해..★
추천 : 0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07 17:48:34
오늘 여자친구와 398일! 정도 연애한 남자입니다..
평소에 그냥저냥 연락 잘하고 지내고 있었는데요 이번주에 여자친구가 알바하는 사람 한명이 빠지는 바람에 평소 근무 시간보다 조금 길어진 탓에..
몸이 많이 피곤한지 계속 자기만 하고 그러다보니 저와의 연락이 뜸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
평소에 연락을 정말 꼬박꼬박하고 어딜가면 간다 그런것들을 말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저와는 달리 여자친구는 그렇지 않았고, 카톡을 보내도 계속 읽씹을 하는데 전화를 해보니 통화중이더군요 허허.: 오늘 결국 398일치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연락때문에 또는 여러가지 사유들로 평소에 쌓인 것들이 많았던 저는 욱한 심정에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평소에 여자친구에게 잘 못했었던 탓인지.. 여자친구는 저를 잡지도 않고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여자친구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저는.. 끝없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눈물을 아낌없이 토해내며 제가 잘못했다고 싹싹 빌었지만 여자친구는 굳건하네요
결국 내일 마지막 만남이라는 구실로 만나기로 했는데.. 방금 저와의 통화 이후에 바로 다른사람과 통화를 하더군요.. 친구와 하는 것인지 좀 걱정이 듭니다..
저는 내일 가서 무슨이야기를 해야할지.. 이 여자와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