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삼주째가 지나가요. 다시 돌아올거란 막연한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있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제 슬슬 무너지고 있어요. 절 제어하지 못하겠어요. 헤어지고 매일 지옥 같아요 한 두번 겪는 이별도 아닌데 이번엔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이젠 진짜 죽을 것 같아요 눈뜨고 있으면 다 큰 사내가 울기만해요 울다 지쳐서 잠들어 깨면 또 울어요 일하면서도 정신을 못 차려요 잊으려고 바쁘게 살려해도 안돼요 친구를 만나도 가족을 만나도 안돼요 일하다가 운전하다가 그냥 죽고싶은 충동에 정신을 놓는 순간이 많아요 무너지고있어요 죽을 것만 같아요 이젠 못 버티겠어요 진짜 못 버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