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토론회를 "기다렸"다가 꼼꼼히 시청하는 유권자들은 이미 기준이 되는 후보를 생각하고 있고 대선토론이니 어떤사람들인지 한번 보자라고 말그대로 궁금해서 보는 유권자들은 끝까지 지켜보지않고 토론의 질이나 방향보다는 후보의 태도와 이미지만 기억하죠. 통상적으로그게 이분들을 투표장까지 이끌 명확한 계기가 될수는 없어요. 굳이 따지자면 유선 토론은 오프라인과 마찬가지입니다. 회자되는 것은 온라인상일것이고,
악질적으로 변질시켜 재생산해낼 쪽은 언론입니다.
하지만 우리국민들 똑똑합니다.
이 화창한 봄날에 치르는 대선. 우리국민들이 만들어 낸겁니다.
조급해 하시지말고, 지금처럼만 팩트체크 하며 정방향을 짚어 내시면 됩니다.
제가 마음이 안좋은 건, 지지율이 아니라( 어차피 지지율변동은 없을겁니다.) 정권 창출시 걸어가야할 가시밭길을 오늘 토론회에서 미리 봤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