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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학 1편] 마법은 존재할까?
게시물ID : mystery_1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ks
추천 : 15
조회수 : 470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1/30 22:30:0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DtkJa

 

※ 이 글은 선동글도 아니며 재미로 보고싶으신분들은 재미로, 평소에 궁금했었던 사실이라면

흥미로, 관심있었던 분야라면 진지하게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요지는 많은 사람들이 (아니 거의 99.9%이상이라고 봐야합니다) 마법에 대해

잘못된 지식 아니면 만화나 애니에서 잠깐나오는 상징적 지식에 매달려 이상하게 심취하거나 

하는것을 바로잡기 위함이며 또한 이해하는 자에게 새로운 세계의 지식을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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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모든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하고도 신비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마법'이라는 단어지요.

그저 판타지나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소설등등에나 등장하고 환상에 불가하다고

느끼는 이 '마법'은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 사람들은 의문을 품기도하고, 경험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일은 가능하지 않다'라고 결정짓고

그것에 대해 언급하면 미친사람 취급을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법'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미친놈 취급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사실 그 '마법'이란게 만화, 영화나

게임, 소설등에 나오는 그런 마법은 아닙니다.

현대과학의 뿌리가 된 고대, 중세의 연금술처럼 마법도 그 역사를 같이했습니다.

하지만 그 불가사의한 현상덕분에 '신비한' '환상의'같은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게 되고

거기에 인간의 상상력이 덧칠되어 말도안되는 현대의 '마법'이 만들어졌죠.

손에서 불덩이가 나가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날고 괴물을 소환하고...

말도안되는 헛소립니다. 고대부터 실제로 계속 존재해왔고 연구해왔고 현대에도

연구중인 '마법'은 이런것이 아닙니다.



마법은 흔히들 Magic이라는 스펠링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마법에대해 공부하는 사람들사이에서는 Magic은 눈속임 또는 관객을 혼란시키기위해

즐겁게 하기위해 만들어낸 속임수의 수법인 마술이며 마법의 스펠링은 Magick이라고 합니다. 즉,

마법 = Magick  ///   마술 = Magic 인 것이죠.

만화나 영화 소설등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보일지 몰라도 마법사가 보여주는 마법 조금은 사실입니다.

단지 영화나 소설처럼 대부분의 진짜 마법은 바라는 결과가 그 즉시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법이 행해진 후 아주 자연스럽게, 수일에 걸쳐 서서히 결과를 나타내는것이지요.

만화에서나 나오는 휘황찬란한 마법등을 기대하고 들어오셨다면 뒤로가기를 눌려도 상관없습니다.

마법사용의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예를들어 돈을얻는 마법을 행하고 어느날 항상가는 길을가다 이상한 무언가의 느낌이 매일갔던 A라는 길대신

B라는 길로 이끌게되고 그곳으로 가게되어 우연히 그길로가다 자신에게 오래전에 돈을 꾸어준

친구를 만나 빌려간돈을 받습니다. 이런식이지요.

어떻게보면 '아니 이런게 마법이여?'라고 생각할정도로 어이없는 과정과 결과죠. 

근데 사실 고대부터 계속 연구되어왔던 마법은 이런게 맞습니다 -_-.

돈을 얻는 마법이 평소와는 다르게 B라는 길로 가게 하여 물질세계에 변화를 일으킨 것입니다.


실제 마법사로 활동했던 인물들도 몇 있는데요, 현대의 대표적인 인물 두 명만 적어보겠습니다.


1.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알레이스타 크로울리는 20세기 실존했던 유명한 흑마법사입니다.





비틀즈의 앨범(위 사진속 동그라미)에 있는 크로울리, 유명한 오지 오스본의 노래 'Mr.Crowley'에서 크로울리는 이 사람입니다.

게임이나 만화, 소설등등에서 알레이스타,아리스터,알리스터나 크로울리, 크롤리같은 명칭은 전부

이 인물에서 인용된것이라 보면 됩니다.


그는 흑마법과 사탄숭배등등으로 유명하지만 마법에 대해 공부하고 안 사람들은 그런것이

나쁜의미의 학문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흑마법과 사탄숭배등등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부정적인 것이 아님을 알게됩니다.

(물론 그의 생애 업적이 엽기적이긴 하지만)

그는 호루스 신의 율법으로 텔레마의 사원을 지은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그가 어두운면의 학문을 공부했다면 아래의 인물은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프란츠 바르돈(프라바토)







그와 대조적으로는 20세기에 실존했던 또 다른 마법사 프란츠 바르돈(마법명 프라바토)가 있습니다.

마법=부정적인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사실 그에 대조되는 바돈은 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는 빛의 사제, 이집트 신 토트의 화신이라고도 불렸으며 노자의 환생등등 다양한 설이 많습니다.

그의 저서로는 헤르메스학 입문, 소환마법실천, 솔로몬의 열쇠 등등이 있으며

그의 일대기를 담은 자서전또한 있습니다.(소설형식 책 '마법사 프라바토'도 재미로 읽기 좋은 서적)

크롤리보다는 좀 덜 알려진 인물이지만 솔로몬의 열쇠,헤르메스학 입문을 저술할 만큼

대단한 인물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크로울리는 "그대 뜻하는 바를 행하라"라고 하며 "행하는 모든 것은 마법이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 광범위하지요. 그의 이론에 따르면 빵을 굽는것, 기계를 만들어내는것등등

모든 행위가 마법이 됩니다.

여기서 모던매직의 저자 도날드 크레이그 박사는 마법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마법은 과학이 이해 못하는 수단을 사용하여 의지에 따라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는 예술이며 과학이다"

많은이들이 마법을 초자연적 힘이라고 여깁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SF계의 거장 아서C클라크는 이런말을 했지요. "진보될만큼 진보된 과학을 마법과 비교하기란 어려운 것이다."

이는 고대의 태양이 뜨고 지는것을 초자연적인 일로 여겼던것, 원시인이 불을 보고 신의 헌신이라고 믿었던것,

불을 부릴줄 아는사람을 신의 대리자라고 생각했던것과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마법 연구가들은 지금의 초자연적인 마법들도 언젠간 진보된 과학이 밝혀낼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마법은 미래의 과학이 됩니다.


그럼 마법을 세 단계로 나누어볼까요.

백마법, 흑마법, 회색마법(중립마법)이지요.

너무 흔해빠져서 자칫 장난질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단어들입니다만, 이 구분은 수백년전부터 있었습니다.

 

백마법은 "자신의 신성한 수호천사와 대화하고 지식을 얻을 목적으로 행하는 마법" 

흑마법은 " 자신이나 타인에게 육체적 혹은 비육체적 해악을 목적으로 행하는 마법" 

회색마법은 " 자신이나 타인에게 육체적 혹은 비육체적인 도움을 줄 목적으로 행하는 마법"

 

으로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친구의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는 마법을 행했으면 이것은 회색마법이지만 남을 돕기위함이기

때문에 신성한 백마법에 가깝습니다.

한편 당신이 천만원을 얻기위해 마법 의식을 행했다고 칩시다.

그러나 그 의식으로인해 당신의 삼촌이 사고를 당해 죽었고 유산으로 당신에게 천만원이 갑니다.

비록 악한목적으로 행하지 않았더라도 결과가 이런식으로 나올 수도 있으며 물론 이는 흑마법에 해당합니다.

마법도 마찬가지고 모든 윤리사상이 마찬가지이지만 부메랑의 법칙이 있습니다.

"선을 행하면 복이3배로오고 악을 행하면 악재가 3배로 온다"이죠.

백마법을 행하면 좋은것이 오고 반대로 흑마법을 행하면 본인에게도 악영향이 돌아온다는 것이죠.

동양에서는 업(Karma) 카발라에선 티쿤(Tikune)이라는 위반할 수 없는 법칙이 있습니다.

좋은 일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고 악을 행하면(의도적이지 않더라도) 그에 상한하는 대가를 받는다는 법칙입니다.

그래서 마법수행을 흑마법으로 하는 수행자들도 왠만하면 부정적인 마법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백마법, 흑마법은 게임에서나오는 그런 허무맹랑한 구분이 아닌 그 기준이 '남을 돕거나

자신의 자아발전을 위해서 쓰는가, 누군가를 저주하고 해하려는 목적에서 쓰는가'로 나뉩니다.


 

지금까지 적은 글들은 전체자료의 0.01%도 안되는 자료입니다.

사실 이글을 쓰는 요지는 마법에 대한 기술,정보들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마법이란 진정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알려주는 것임을 꼭 기억해주십시오. 그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오컬트(Occult)란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개 부정적인 이미지 마녀, 흑마술등등으로 바로 연관되어지는

이 단어는 사실 숨겨진것, 감추어진것의 뜻을 가지고 있지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닙니다.

흔히 마법과 진리는 '세상 그 누구에게나 다 공개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자는 알 수 없다'라고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오컬트는 [준비된 자에게 전수되는 진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믿음이안가고 한낱 장난이나 허구로 치부해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호기심으로라도

아니면 어떠한 믿음으로라도 그걸 더욱더 깊게 파고드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전자의경우가 전체의 99%가 넘겠지만요.

그런의미에서 [준비된 자]는 매우 의미있는 것입니다.

사실 세계적으로 바돈,크롤리 이외에도 많은 마법사들이 있으며(맥그리거 매더스, 다이온 포츈 등등..)

수만권의 마법서적(허구가아닌), 수백개의 마법단체(한국에도 몇몇 있습니다.)가 있습니다.

비밀 조직이라는 프리메이슨 역시 마법단체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마법단체로는 황금 새벽회(Golden Dawn)가 있습니다.

익숙한 단어라고요? 당연합니다. 의외로 마법을 수행한 인물들 중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들이 꽤 있습니다. 히틀러가 여러가지 학문을 고루고루 접하고 특히 이런

신비학이나 초자연적현상에 매니아였다는건 대부분이 아실겁니다.

그와도 황금새벽회는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황금새벽회의 상징물인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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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들을 보시면 마법에대해 실망을 하는분이 많을겁니다. 그만큼 환상적인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마법을 공부하고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만화나,소설,영화등에서 나오는 마법보다 더욱 화려하고

더욱 신비하며 더욱 환상적인 것이 마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4원소(불,물,공기,땅)과 중심의 영(Spirit)을 다루는 것 또한 마법에 기본입니다.

마법사란 본래 세상이 진리를 꺠우치고 세상의 모든법도를 자신의 율법에 따라 조절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니까요.

세상의 모든법도란 창조된 이 모든존재에 존재하는 질서, 일정한 법칙들을 얘기하며 그것들을 이해한다면

그것을 부리고 조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미리 약간에 실망을 없애드리자면 마법에는 정령, 악마, 천사등도 다루고 있는데, 대중들에게 널리알려져 게임, 소설, 영화

미스테리관련글 등등에 다양하게 쓰이는 정령, 악마, 천사들은 모두 이 마법학문의 뿌리를 둡니다.

예를들어 천사의 계급과 상징, 이름 그리고 솔로몬의 72악마, 정령의 등급과 이름(샐러맨더, 노움 같은것들)등은 모두 이 

마법학(신비학)에서 발췌한 것들입니다. 물론 원소마법(물,불,바람,땅,신성)또한 다루고 있습니다.


설명은 길어지기 때문에 따로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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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믿고안믿고는 본인의 자유란 겁니다.

그저 개소리라고 치부하시는 분은 그렇게 치부하셔도 되고

깊게 파고들고 싶으신분도 있을것이며

그저 흥미거리로 마치 일요일 아침프로인 서프라이즈를 보는것처럼 지나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진리는 가까이있으면서도 손으로 잡을 수 없을만큼 멀리있으니

그걸 어떻게 끌어당기냐는 본인에 손에 달린것 아니겠습니까?^^

다음편에선 카발라에 대해 알아보고

차후 타로카드와 연금술에 대해서도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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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1. 모던 매직(입문자에게 추천)

2. 마법 입문(입문도서라는데 입문자에게 비추천)

3. 헤르메스학 입문(입문자 비추천)

4. 소환마법실천(입문자 비추천)

5. 카발라(입문자 추천)

6. 마법사의 책(입문자 비추천)

7. 프라바토(입문자 추천)

8. 미스터크롤리(입문자 추천)

9. 마법사 프라바토(입문자 추천)

10. 푸코의 진자(입문자 비추천)

11. 영혼의 마법사 다스칼로스(입문자 비추천)

12. 사랑의 마법사 다스칼로스(입문자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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