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표 이론은 뭐 다들 아시는 대로 일테니 넘어가고 회의론은 '화전양면전술이냐?'로 유명한(알파팀 땡큐글)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24420 <-요 링크의 글인데요.
위에서 내려보는 듯한 느낌과 비꼼을 빼고 보면 '정치인 그 ㅅㅂ것들이 무효표 챙겨줄 일이 없다' 이겁니다.
뭐 헬조선에서 정치인 믿는 것 만큼 ㅄ짓이 없긴 하죠.
그런데 군게에서 무효표로 호소하는 정치인이 바로 문재인 후보라는 점을 잊은 것 같아요. 아니면 문재인 후보라도 무효표는 안 챙길거라는 생각이던가요.
솔직히 무효표이론이 통하려면 그 근간엔 정치인이 그 무효표를 신경 써줄것이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네 공약도 개무시하고 바로 앞에 사람이 무플 꿇어도 무시하고 배가 침몰하여 수백명 죽어도 미용시술 받던 사람이 무효표를 신경 쓸거라 생각하고 무효표이론을 말할까요?
무효표를 주장하는 것도 상대가 상대이니 주장하는 거지요. 문후보는 무효표도 국민이니 신경쓸거라 여기는거죠.
뭐, 사실 저도 그동안 무효표론을 믿었는데 저 회의론을 보고 '마저 정치인 놈들이 신경 쓸리가 있나' 했다가 '하지만 문후보라면 뭐...'히고 다시 한정정으로 효용 있겠구나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