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먼나라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는데 기어코 오고 말았네요.
이틀 전만 하더라도 제일 친한 친구와 집 근처 공원에서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열심히 살지 못 한 게 후회된다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눈물 콧물
짰었는데 막상 코 앞 까지 닥치니까 초연한 기분이 듭니다.
뭐 아무튼, 그 동안 주변 사람들이 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몸 건강히 잘 다녀와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원래는 이런 오글거리는 말 잘 나오지 않는데 때가 때이니 만큼 술술 나오는 군요 아하하..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