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가 타 중대에 가까워서 늘 짬타이거가 서식하고
타 중대 애들은 "어멋!!! 고양이!!!! 카와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하면서
쓰다듬고 소세지 하나라도 사서 더 먹이려고 PX에서 소세지 오링날 지경에
못생겨서 수컷이라고 확신했었는대 사실은 암컷이고 임신까지 했던 짬타이거에게
행보관이 작업하자그러면
"작업하면 현기증 난단말이에요. 절 그냥 내버려두세요 징징징" 하던 작업병들이
주말에 폐 목재를 모아서 PX외각 벽 한쪽을 캣타워로 장식하고
기둥으로 세워놓은 나무는 새끼줄(겨울에 나무에 감아주는것중에 폐급)로 정성스레 감고
월요일날 온갖 고양이용품(샴푸,장난감 수십가지, 캣닙, 사료 등등등)이 택배로 인사과로 들어오고
우체국 기사님과 나는 수령하느라 울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