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대표는 도어락 키가 있는데, 왜 범행을 할때만 굳이 버튼을 누르고 들어왔나?
2. 송대표가 금고 비밀번호가 생일인걸 어떻게 알수 있나?
3. 아무리 새벽이라도, 2층에서 사체를 떨어뜨리면 누군가에게 발각될 위험이 있는데
사무실에서 그냥 칼로 찌르면 되는것을 왜 굳이 1층으로 떨어뜨려야 했는가?
저는 장부라는 단어 하나때문에, 그 대상이 송대표라고 확정지을 수도 없었고
굳이 피해자가 송대표를 죽일만한 이유도 추측할 수 없고
송대표와 청산가리와의 접점이 없고, 범행시 버튼을 누르고 들어왔다는것도 어긋나고,
굳이 사체를 외부로 떨어뜨리는 위험행동을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서 송대표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양알바는 살해동기, 살해방법에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 사체가 저런식으로 발견된 이유
모든 것이 설명이 가능한 용의자였기 때문에 양알바가 범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유세현장에서 망신을 주기위한 영상이 있다는것 하나만으로 양알바를 용의선상에서 내리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했구요.
솔직히 플레이어들이 송대표를 찍은 근거라고 볼 수 있는것이,
마지막에 사진을 찾은 양세형을 제외하면
영상에서 '장부 옆에 던져두고' 라는 멘트하나 정도 밖에 예상되는것이 없어서
어떻게 5명이 전부 송대표를 찍게 되었는지 조금 의문입니다
송대표와 청산가리의 접점도 찾을 수 없고,
송대표가 피해자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증거도 명확히 드러나는것이 없기 때문에
만약 블랙박스 영상의 대상이 송대표를 가르키는게 아니라면 살해동기라고 할만한것도 없는데
어떻게 전부 다 송대표를 찍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찝찝한 첫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