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자료를 내밀며 노회찬이 한명숙 표 갉아 먹어서 오세훈에게 서울시장 자리 내줬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어째서 노회찬 잘못입니까
한나라당 막기 위해 알아서 단일화해야 했다는 얘기인데, 그런 논리라면 진보정당 후보는 영원히 후보를 내지 말라는 말과 같지요
당시 서울의 투표율이 53.7%였다고 하네요 46.3%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오세훈이 시장으로 당선된 것은 노회찬 잘못도 아니고 한명숙 잘못도 아니고 한명숙 지지자 중에 투표장에 가지 않은 사람들 잘못이겠지요
그리고 가장 큰 원인은 오세훈 지지자들의 투표율이 높았기 때문이지요
대체적으로 노인들 투표율은 높고 20대 30대 투표율이 낮습니다
지지하는 사람이 당선되는 걸 보고 싶다면 그 사람을 찍으면 됩니다
투표일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투표를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사전투표를 해도 됩니다 (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