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부모님은 전형적인 묻따일(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일번)
제친구는 죽어도 새누리당은 안된다

저랑 제 친구표눈 이제껏
모두 사표였어요 ㅋㅋㅋㅋ
제가 뽑은사람 된적 단 한번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국회의원이건 뭐건 그냥 비례대표 준다 생각하고 가야됨 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엔 드디어 제손으로 대통령 뽑았어요!!!!!!!!!!!!!!

암튼
 

 오늘도 친구 엄마가 제친구는 달님 투표할꺼 아니까 친구더러 투표하러 가지말라고 했데여

제 친구는 엄마한테
나는 빨갱이라서 투표하러 가야된다
 하구 파란옷입고 투표하고 왓다네여 ㅋㅋㅋㅋ

저두 회사 언니들한테 지난 대선에서 좌파 빨갱이 소리 들었지만
그냥 제가 뭔 말을 해도 말이 안통하는걸 알기에
그냥 상대를 하지 않고 최대한 정치 얘기는 안해요.

저희 엄빠도 서울분이신데 대구 오신지 40년 다되어가요 
엄마 동네 통장 하시는데 절대 정치 얘기 안하는거 철칙이에요

오늘 홍준표가 저정도로 표나오는거 놀랍지도 않지만 
 그래도 깨시민들이 제법 곳곳에 있다는거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