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양성 평등이나 여성 징병 관련 글을 다수의 언냐들이 불편해 하는 이유.
게시물ID : military_76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퍼악당
추천 : 22
조회수 : 818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7/05/10 00:09:43
양성 평등관련 글이 불편한 사람들은 "평등해지고 싶다면 너희도 함께 의무를 짋어져라" 라고 외치는 그 '의무'가 싫은 사람들이 불편한거임.

여자들이 세상 살 때 기본적으로 평소에 받는 대우를 생각하면 오히려 남자가 역차별인데도 여권신장을 외치는 사람들은 본인이 불리하다는 것을 어디서 자각하냐면 바로 취업전선임.

기본적으로 회사가 여초 회사가 아닌 흔히 볼 수 있는 남성 비율이 높은 회사라면 내부 분위기가 "이번엔 여사원도 좀 뽑읍시다." 이렇게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아니면 똑같은 스팩에 면접에 둘 다 이상 없으면 보통 남자애 뽑음.

왜냐면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인생 살면서 머리가 굳기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 때까지 세뇌 아닌 세뇌를 받고 살아서 써먹기 편함.

"남잔데 고작 그런걸로?" "남자라면 의당 그래야지" "에게? 남자가쪼잔하게?" "고추 떼버려라" "넌 남자가 되가지고 뭐 그러냐" "처자식 먹여 살려야지"

위에 나열한 말이나 비슷한 말들 남자들 살면서 수없이 들으면서 세뇌당함.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서운하지만 잊는 법, 욕심나지만 포기하는 법, 하기 싫지만 희생하는 법 등등을 배우고 습관이 됨.

"지는게 이기는거다?" 이거 살면서 많은 남자들이 느꼈을 텐데, 그 져줬다는 상황을 상대가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서 미안하거나 고마운 감정이 남아있지 않다면 그냥 진걸로 끝나는거임. 그거 기억 해뒀다가 나중에 챙겨주는거 보통 없음. 근데 보통 져줌. 왜냐? 남자니까. 안그러면 남자가 뭐 저러냐는 소릴 분명히 듣게됨.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남자다운' 남자가 됨. 안그러고 꿋꿋히 욕심 챙기면? 사내새끼가 쪼잔하니 뭐니부터해서 쟨 무슨 성격이 저러냐 온갖말 들으면서 살아감.

그런데 여자들은 그렇지가 않음. 

기본적으로 신체적 강건함이 차이가 있어서 항상 여자는 보호받아야하는 존재, 레이디 퍼스트, 힘좀 쓰는일이면 보통 남자가 해줘, 포기하는 법 같은것도 형제자매끼리 부딪치면서 배우거나 언니로 태어난거 아니면 배울 일도 없이 외부 친한 관계에선 그냥 거의 남자쪽에서 포기해줘, 블라블라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기본적으로 작은 일에서 욕심을 버리지 않게됨. 

물론 이런 것도 여자가 성장하면서 여러 사람을 두루 만나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기 시작하면 양심을 차리는 행동들을 다들 하기 시작함.

그런데 왜 이런 말을 굳이 하는가? 사회의 베이스가 기본적으로 그런 뉘앙스와 분위기를 깔고 가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임.

세계적으로 여성 군인을 남자와 같이 끌어다 쓰는 국가들의 선례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회 정서상에서는 아직 여성은 약자이고 보호받아야 하니까 군대는 남자만 가야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함.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역으로 뒤집으면 여자는 약자고 보호받아야 하는존재니까 집에서 얌전히 살고 사회생활은 남자가 해야 하는건데, 이게 솔직히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말이 안됨. 따라서 여성의 권리에 대한 요구 목소리가 나오는건데. 여기서 문제가 튀어나옴.

여자들이 권리는 챙기고 싶어하는데 의무는 안하려고함. 가장 대표적인게 바로 군대.

보호받아야하고 상대적으로 약자라는 핑계를 대면서 군대는 가기 싫은데 사회적으로는 남성들만큼 성공하고 싶음. 그런데 상대적으로 경제가 어려우니까 안정적인 직장인 공무원 혹은 공기업 직원이 되고싶은 인구가 매우 많이 늘어나서 하나의 사회적인 현상으로까지 대두되고 있는데, 여기서 군 가산점이 들어가버리면 자신들이 불리하다고 느끼는것. 

그래서 여성가족부 및 기타 여성단체등에서 항의해서 군 가산점제도 없애달라하고 난리가 났음. 근데 이 때 여성들은 어땟을까?

당연히 침묵했음. 왜냐?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니까.

이렇게 사회적 분위기부터가 어릴 때부터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흘러가버려서 사람의 마인드가 어느정도 굳어져는 있는데 그 과도기선상에서 권리는 찾고 싶은데, 의무는 가져오기 싫은 이기주의 때문에 군 게시판의 남녀 평등이나 여성 징병제 글을 여자들이 불편해하는거임.

아무리 온갖 미사여구와 핑계를 가져다 대도 결국엔 이기주의 맞음.



"남자는 군대 가지만, 여자는 아이를 낳지 않느냐?"

꽤나 높은 비율로 이러한 말을 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상기 두가지는 절대로 동등한 주제가 아님.

아이 안낳는다고 국가에서 강제로 징집해서 애 낳게 하고 그래도 안낳으려고 하면 감옥에 보내버리고 징역에 범죄자되고 그럼?

아니. 절대로 그런 비인륜적인 짓은 할 수가 없고. 해서도 안되는것임.

경제가 어려우니까 출산률은 상대적으로 떨어져만가고 사회는 고령화가 되고 초등학생들 인구 벌써 쭉 줄어서 입학실이 횡하고, 앞으로 10년뒤 20년 뒤에는 청년 일자리가 오히려 인구가 적어서 넘쳐나는데 사람이 없어 일을 못시킬거라는 이상한 전망이 나돌고, 그런데도 정부로서는 할 것이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는 것 밖에 없음.

왜냐면 그건 인륜적으로 너무나도 숭고한 행위이며 생물의 근본적인 목적이며, 절대로 강제되어서는 안되는 개인 인생에서의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

군대와 아이를 낳는것이 동등하다고 주장하려면 애초에 출산율이 떨어지는게 말이 안되는거임.

비교할 수가 없고, 비교 해서는 않되는 주제임.

여자가 20살이 되면 남자들 군대 신검 받듯, 임신 가능한 여성인지 1급 2급 3급 4급 나눠서 30살 이전에 의무적으로 임신해야하는 그런 끔찍한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듯, 지금 이 비유 읽으면 남자인 나도 소름부터 돋는데, 여성들이 그 두개를 비교하면 안되는거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