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유학중인 남징어입니다.
자취생활때문에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하는 상황이지만 인도네시아 친구의 권유로 북극성에 가보았습니다.
국내에선 오사카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가게 중 한곳이더군요.
중국어,영어,한국어 로 되어있으니 일본어를 모르셔도 걱정없을듯합니다.
점심시간에 겹쳐 웨이팅을 했지만 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5~10분안에 들어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맛없습니다.
밥은 그냥 동네 중국집 볶음밥 수준입니다.
달걀은 부드럽다고 느꼈으나 저도 만들수있을법한 식감이였습니다.
카레는...진짜 인스턴트 카레 수준입니다.
기간한정 커틀릿 오믈렛입니다.
커틀릿이 정말 작고 얆습니다.
참고로 이 사진은 저희 학교 뒷편에 있는 조그만한 카레집입니다.
비쥬얼은 그냥 그래보여도 맛은 북극성보다 훨씬 낫습니다.
오른쪽 사진이 커틀릿 카레인데 커틀릿 두께도 엄청납니다.
사이드 메뉴로 가라아게를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가게와 별다름 없는 수준입니다.
일단 친구때문에 가봤는데 생각보다 실망한 가게였습니다.
손님들의 대부분은 관광객이였으며 한국분들이 상당히 많으셨습니다.
개인마다 입맛은 다르겠지만 제가 만든 카레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든 가게는 여기가 처음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