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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명령신청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게시물ID : law_19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RNING!!
추천 : 0
조회수 : 7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12 0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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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새벽에 아는 동생이 응급실에 갔는데 당장 결제할 돈이 없다고해서
12만원을 계좌 이체 해줬는데요.

월급 나오면 바로 갚는다고 해서 월급날(10일)에 기다려봤지만 역시나
감감무소식입니다. 그래도 예의상 이틀 더 기다려 줬습니다.

돈 받기가 힘들어 질 것 같아서 미리 지급명령 신청 하는 방법과 필요한 것에 대해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을 빌려 주었다는 증거는

1. 아는 동생과의 카카오톡 내용.
2. 계좌이체 기록.

입니다.

카카오톡 내용을 대충 요약하자면

동생: 응급실 왔는데 돈이 없다. 돈 좀 빌려달라.

본인: 일 하는 중이고(야간) 폰 뱅킹, 인터넷 뱅킹을 안써서 당장은 주기가 힘들다. 
       퇴근 얼마 안 남았으니, 퇴근 할 때까지 구해보고 그래도 못 구하면 그 때 계좌이체 해 주겠다.
       우선 계좌번호 남겨 놔라. 구했으면 구했다고 카톡 남겨주고.

퇴근 후 은행가서 계좌이체 하려고 했으나 계좌번호를 잘 못 알려줘서 헛 걸음. 
전화, 카톡 안받음.
(1차로 화가 났습니다.)

집에가서 자려고 누웠는데 그때 카톡이 옴.
(2차로 화가 났습니다.)

피곤해서 외출하시는 어머니께 현금이랑 그 동생 계좌 드리면서 
입금해달라고 부탁하고 취침.

동생: 입금 되었다. 정말 고맙다.
        다음 달 월급 들어오면 갚을 수 있는 내로 빠른 시일내로 주겠다.

본인: 알았다. 쉬어라.

2주쯤 지나고 밤 늦게

동생: 카드를 두고 나와서 밥값, 택시비가 없는데 3만원만 빌려달라.

본인: 술자리라서 지금 보내주기가 힘들다. 같이먹는 사람이나 다른사람에게 부탁해 봐라.

동생: 그게 안되서 오빠한테 보낸거다. 가능하면 부탁한다.

본인: 저번에 너가 12만원 빌려달라 했을 때도 급하다고 해서 왕복 30분을 걸어서 입금해주려 했는데 
       계좌번호 잘 못 알려줘서 헛걸음 만든거 기억 나는가?
       지금 술자리이기도 하고 전에도 말했지만 폰 뱅킹, 인터넷 뱅킹을 안 쓴다.
       이렇게 밤늦게 다짜고짜 연락해서 빌려달라하는게 예의인가?
       당장 갚을 돈도 없으면서 단톡방에는 사먹는 사진, 놀러가는 사진 올리는 너를 본 내 기분은 어떻겠는가?
       저번 처럼 급한 것도 아니고 밥값? 택시비? 
       생각좀 해라.

동생: 미안하다.. 다른사람에게 빌려보겠다.

그리고 또 일주일 지나서 현재입니다.
13일까지 기다려보고 안갚냐고 물어볼 예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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