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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좋다
게시물ID : wedlock_8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비두비
추천 : 17
조회수 : 1395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7/05/12 11:40:10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가끔 진짜 막춤 추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CF속 음악같은거든 뭐든.


친정에서는 내 방에서만 가끔 췄는데

지금은 거실에서 당당히 춥니다  

좀 더 기괴하게  

좀 더 추하게 

좀 더 바보맹키로...



그럼 남편이 잘한다고 박수를 쳐줍니다 

그러고는 본인도 일어나서 답춤을 선사해줍니다  


그 노래가 

아기 장난감에서 나오는 음악이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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