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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546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인과촌된장★
추천 : 0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3 02:13:28
내 머리는 너을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이
신새벽에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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