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 <변호인>에 당초 문재인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있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변호인> 원작을 쓴 윤현호 시나리오 작가는 지난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대통령 하나 바꾼다고 세상이 바뀌냐?’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요즘입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세상이 참 많이 다르네요”라며 글을 시작한 뒤 “뒤늦게 밝힙니다만… <변호인> 시나리오에는 문재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주요 캐릭터는 아니었고, 에필로그 직전에 잠깐 나오는 느낌이었죠”라며 시나리오 일부를 공개했다.
사무장 : 딱 보면 모르겠나? 노변이랑 같은 과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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