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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문재인 정부 공약 점검하며 지켜본다
게시물ID : sisa_9379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부기냥
추천 : 5
조회수 : 1587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5/16 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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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지난 9일 실시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 이후 문 대통령이 후보 당시 내걸었던 공약 하나하나를 점검하며 약속이행을 요구하는 '청구서'를 챙기고 있다.

16일 시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문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10일 축하인사와 함께 대통령에 바라는 첫 주문으로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며 대구 공약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특히 “대통령이 대구를 찾았을 때 제시한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자율주행자동차 선도도시, 물산업 허브도시 등 대구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켜 주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 더해 11일에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 공약과 관련해 세종시와 서울시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중앙정부 설득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문재인 정부에 '약속을 지키라'며 내민 요청 사항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당시 대구·경북 비전선포식과 경북대 유세, 지역신문광고, 선거공약서 등을 통해 대구지역 공약 13개를 제시했고 그 가운데 대구공항 이전사업 지원 등 7개는 대구시의 제안을 그대로 수용·채택했다. 

이 가운데서 대구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십 년간 전국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대구경제의 부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구공항 이전사업 지원과 연결교통망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만에 하나 문재인 정부의 우선 추진정책 순위에서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밀려나거나 추진되더라도 대구·경북이 원하는 규모와 용도가 축소될 경우 대구경제의 부활은 헛구호에 그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미래형 전기·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도 과거 섬유도시로서의 위상 몰락과 자동차 부품산업 위주의 산업구조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세계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1t급 화물차) 생산 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할 공약이다.

대구시는 또한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오는 SOC사업인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함께 대구도심에서 달성군의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국제적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과 국가첨단의료산업 허브 육성사업도 대구 미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에 보내는 청구서에 빠지지 않을 핵심 공약이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516_0014897878&cID=10810&pID=10800

출처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516_0014897878&cID=10810&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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