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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장 사의 표명
게시물ID : sisa_941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9
추천 : 21
조회수 : 1792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7/05/19 10:09:31
조준희 YTN 사장이 19일 오전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YTN 내부 고위핵심관계자는 기자협회보와의 통화에서 “오늘(19일) 오전 조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오늘 오후 5시 미디어홀에서 퇴임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내부 기자들에게 공정방송과 해직자복직 문제를 놓고 보도책임자로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10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가 밝힌 ‘언론적폐 낙하산 인사는 즉각 물러나라’는 내용의 성명 이후 100여명이 넘는 기수별 성명까지 쏟아지며 조 사장을 비롯한 보도책임자들에 대해 거센 사퇴 촉구 운동이 이어졌다.

조 사장이 지난 12일 “자리에 연연하는 게 아니”라며 해직자 복직을 거듭 약속했지만 노조는 "지난 2년 동안 말로만 복직을 이야기하고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사장의 모습에 더는 참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직자 복직 조건으로 ‘퇴직금 누진제 폐지’를 내놓은게 더욱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기자들은 “내부구성원들의 손해를 대가로 지불해야 복직을 논의한다는 저열한 조건”이라며 “해직자 복직은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박진수 YTN 노조위원장은 “늦게라도 조 사장의 결정에 환영한다. YTN의 비정상적인 상황은 다시 돌려놔야 한다. 지난 2008년으로 리셋이 될 것이다. 모든 조합원과 구성원의 염원을 담아서 해직자복직, 보도정상화, 다시 YTN을 세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 차기 사장 인선에는 투명성과 공정성이 명확하게 담보돼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9년 전 언론장악의 시작점인 YTN이 조준희 사장의 사퇴로부터 다시 정상화로 가는 길이었으면 좋겠다. 노사가 아무 정치권의 개입이나 외부의 입김 전혀없이 구성원이 문제를 풀었다는 데에서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내부에서 '박근혜 인사'로 알려진 조 사장의 사의 소식에 새 사장에 대한 인선이 어떻게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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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 하기도 전에 지 발로 나가네요.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004&oid=127&aid=000002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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