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옵니까 전세계의 오유님들
전 오늘 아주 보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10시쯤 느긋하게 일어나서 침대에서 약 2시간을 빈둥대고,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호주박물관에 가서 구경을 하고, 느긋하게 집에 와서 넷플릭스 좀 보다가
느긋하게 나가서 저녁으로 스테이끼 좀 먹고, 느긋하게 집에 왔다가 한국인 룸메들에게 끌려서
노래방가서 소락배기 좀 지르다가 느긋하게 집에 와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지금 자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느긋하게, 하지만 보람찬 생일을 보냈군요.
네... 생일이라서 스테이끼 먹었어여... ㅠ 생일이라서 돈 좀 씀 ㅠㅠ
마이 머니 ㅠㅠ 하지만 오랜만에 재밌었으니 괜찮습니다.
여하튼 그런 의미에서 전 이만 자야겠습니당. 다들 좋은 밤 되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