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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06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슈퐈곰즈g★
추천 : 0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25 03:02:44
의외로 마음이 괜찮다.
물론 감정의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담담히 받아들이고있다.
핸드폰에 적어 놓은 유서는 이제 마무리 된것같다.
내일이나 모레쯤 옮겨 적어야되는데.
집정리를 해야되는데. 가는 마당에 무슨 집정린가 싶기도 하고 그냥 이 모양 이 꼴로 살았다는걸 아빠도 알았음 좋겠다.
죽고나면 내가 사는곳에 와보겠지. 18살이후 내가 어떻게 사는지 본적이 없으니 16년 만이겠구나.
원망스럽다가도 부모지만 불쌍하기도 하고.
날 버리고간 엄마란 사람도 내가 죽고나면 소식을 들었으면 좋겠다. 12살때 마지막이니 22년 동안 연락 한번없었네.
참 대단하다.
살고싶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참 기분이 이상하다.
그만써야지 아직 몇일 남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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