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강추입니다.
지금껏 본 다큐영화 중에 최고입니다.
아직 못 보신분이있다면 얼릉 꼭 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마 생각이상으로 많이 우실 겁니다.
저역시 물론 울것이라 예상 하고 갔지만 많이 울었네요.
일하다가 회사 근처 극장에 혼자 가서 아는 사람도 없구 거기서 운다구 흉볼사람 아무도 없는데 병신같이 우는거 티 안낼려구 가슴에 힘 꽉 주고 봤네요...
뒤돌아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극장안의 모든 사람이 울었을텐데 왜 그렇게 참을려고 애썼는지 모르겠네요...
갠적으론 조기숙교수님 인터뷰 하다 갑자기 우시는 것 보고 재일 많이 울었네요...
항상 논리적으로 통계학적 분석으로 얘기하시던 모습만 봤었는데 노대통님의 술에 관한 일화를 얘기하시다가 순간 폭풍눈물을 보이시네요...
이렇게 영화에 나오시는 거의 모든 인터뷰하시는 분들이 처음에 웃으며 얘기하시다가 가면 갈수록 눈이 빨개지고 눈에서 눈물이 마르지가 않습니다.
저도 한동안은 인터넷으로 노대통령님 영상 틀어놓고 일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새인가 일부려 안볼려고도 하곤 했는데...
이 영화는 노무현을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확실히 위로가 되주는 영화입니다...
아무쪼록 아직 보지 못한 분들에게 꼭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