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보내준 사진을 보고 나도 좀 놀랫어 단란하게 혹은 피곤한듯 머리 질끈 묵고 쇼핑센터 한 프드코트에 자리잡고 식사를 하는 평범한 가족 사진 평범함이 비범함 이다 라는 말은 나에게 해당사항이 없나봐 이혼을 하고 그 사진을보고 사랑했던 그 와 ㅇㅅ ㄹ 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나의 시선엔 외 다들 3인 가족들 뿐인지 슬퍼서 울컥 했어 비도 오고 그러네 점심에 일병 한 소주와 낮잠 덕에 잠이 안오는 것인지 자신의 뒷 모습을 똑 닮은 그 아장아장 걷는 조그만 손을 잡은 그 손가락이 마냥 부러운건지 그냥 읍죠렷어 아이만 생겼어도 이혼 하지 않았을 텐데 대한민국에서 아이 없이 산다는거 특히 넉넉치 않는 형편에 살아간다는 것이 나의 오늘 돌싱이라는 꼬리표가 생겼어 음 ~있잔아 잘 모르지? 이혼 했다고 말하면 한번 어떻게 해도 되는줄 알더라 ㅋ 아직 삼십대 인데 이현실을 난 이겨낼수 있을까? 음~오늘은 그랫어 오타 미안 잠안와 술에 손이 갈듯 말듯 벌써 시간이 ㅠ 비오는듯 한 내머리속 뇌세포 한조각 복잡함을 그낭 마구 마구 찍어대는 내 엄지 손가락 깊은 한숨 깊은 연기 이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