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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시부럴....
게시물ID : wedlock_13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ccato
추천 : 13
조회수 : 410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05/16 20:41:49
결게에 오는 날은 행복해서 보다 복장 터져 오는 날이 더 많네요

이번 주 시부 팔순
으마으마한 에피들이 넘치는 집이지만 어찌어찌 2n년을 넘기긴했네요

1.팔순인데 모일까하니 시누들이 코로나를 이유로 반대
2 남편이 그럼 한달 내내 주말마다 자식들집에 모시고 가서 대접해드리자 함
3 큰시누가 아버지 나가서 사드리라며 사먹는거 더 좋아하신다함
4 몇주전 밥먹다가 어디서 외식할까 하니 
그냥 먹을 것도 마땅찮으니 집에서 간.단.하.게.  먹자고 함
5 3의 이유를 들며 외식하자고 함
6 갑자기 날 보더니 
닌 왜 그렇게 외식을 좋아하냐?  라고 함


그날 대판 싸움 


아니 맵다짜다 생 지랄을 떨어서 
밖의 음식 먹으면 탈이 잘나는 인간이라 진짜 외식은 일년에 2번?  3번?  가는 집구석 마누라한테  뭐어???  니는 외식을 왜그리 좋아하냐고오?? 
일방적으로 다다다다다 하고 남편 바로 미안~ 함

이것도 문젠게 상대방이 뭔일로 화가나거서 서운해서 말을 하면 두말도 없이 그래미안~
이 끝

쓰다보니 이 인간하고 못살겠네 

어찌어찌 
낼 시부가 오시는데 
집에서 하긴함
집에 손님이 오면 기본으로 정리하고 청소하고 음식준비를 같이 해야하는데 
어버이날에도 지 아빠오는데 이 시끼 청소도 안하고 컴터에 놋북에 티비틀고 휴대폰가지고 쳐 누워있다가 내가 복장이 터져서 내 직장 나가서 혼자 낮술함

근데 또 쇼파좀 밀어주고 깨작 거리더니 
학원 픽업 다녀오니 원적외선 쬐면서 자고있따...

그럼서 몸살 났답니다 ㅋㅋ 
네... 
지가 우겨서 집에서 하자고 어른 초대하고는 
뭘했다고 지가 병났어여 여러분 

유리조각도 너 보단 튼튼하긋따 

아이고 허파디비질라그래서 
또 뛰쳐나가고 싶네요 

아니 그리고 나가서 사먹어봐야 먹을것도 없다는둥 비싸기만하고 
자꾸이러는데 난 내허벅지 잘라 고기 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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