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을 처음 입문할 때 만났던 친구가
"어떤 타입의 국밥을 좋아해?" 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당시에는 돼지국밥은 그냥 다 맛있는거다!! 라고만 알고 있어서
"돼지국밥이라면 다 좋은데?"라는 답을 했었죠.
돼지국밥 입문한지 수 년이 지나고
수백 그릇의 돼지국밥을 먹어보니,
돼지국밥도 다 같은 돼지국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내 취향의 돼지국밥은 이거다!! 라는 정의(?)가 내려지더라구요 ㅋ
맑고 투명한 국물 타입의 돼지국밥.
돼지국밥 특유의 누린내(?)가 많이 나지 않아서
특히 타지 분들이 이런 타입의 국밥을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마냥 저의 생각입니다만...)
맛있다고 방송 탄 국밥집을 보면 이런 타입의 국밥집이 더 많은 것 같구요.
하지만 저는
딱 요거!
뽀얗고 진한 국물에 다대기가 들어간 돼지국밥.
+이모~ 따로국밥에 비계 많이요~
오늘 점심 혼밥도 찐~한 돼지국밥으로 해결했어요 ㅎ
맑은 국물파 VS 진한 국물파
당신의 선택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