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시장에 있는 어느 한 건물의 뒤틀린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이런 기사식당 같은 문이 나옵니다. 폰트부터 당기시오까지 완벽하군요
문을 열면 80년대 드라마에서만 보던 전형적인 경양식 집 인테리어가 보이네요 ㄷㄷㄷㄷ
수정이 가득한 메뉴를 보니.....이 정도면 새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ㅋㅋㅋㅋ
정식세트에 깍두기까지 옛날 생각이 모락모락나는 가계였습니다.
몇 달 후면 22년을 넘게 산 일산을 떠나게 되어 여러 곳을 둘러보며
추억 여행을 하고 있어요.
맛은 평범해도 추억때문에....참....떠나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