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라 머리머리~
안녕하세요.
탈모약을 먹은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사실 처방받은지는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중간은 안먹어서요 ㅋㅋ
대한피부과의사회에 등록된 공식 병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 받았어요. 프로페시아가 아닌 아보다트라는 조금 더 쌘거 먹었습니다.
3개월정도 먹다가 아보다트랑 비슷한 카피약으로 바꿨어요.
비보험이라 돈 나가는게 ㅠㅠ
반년정도는 매일 한알씩 챙겨먹다가 중간엔 텀 두면서 먹었어요.
이게 작년 3월이에요.
두피상태도 많이 안좋았네요..
이건 며칠전에 찍었어요.
확실히 많이 좋아졌네요.
정수리쪽은 상당히 눈에 많이 띄지만 m자부분은 진행을 더디게 한정도? 그래도 m자도 괜찮아졌어요.
바르는약을 3개월정도 바르다가 귀찮아서 관뒀는데, 계속 발랐으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약도 약이지만 먹는것도 잘 챙겨 먹어야되고 잠도 잘 자야되고 운동도 하고..머리 잘감고 잘 말리는게 중요한듯해요.
짝사랑한테 고백해보겠다고 급하게 3개월만에 20kg뺀적있었는데 이때 좀 머리 손상이 심했어요.
결과는 뭐 실패했지만요 ㅠㅠ
아 그리고 부작용이...크흑..ㅠㅠ
정액이 물처럼 조금 묽어져요..
그래서 제가 약을 잠깐 끊었는데 그때는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근데 어짜피 모쏠인 저로선 쓸때없는 걱정이라 다시 약 먹고 있어요.
탈모는 장기마라톤이라고 생각해요.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로 이어나갈것!